밤에만 여는, 불광동 얼큰 즉석우동 노포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 반까지, 밤에만 불을 켜는 우동집이다. 메뉴는 어묵우동·즉석우동·모둠어묵 셋뿐, 주문이 들어가면 그제야 기계에서 면을 뽑아 십여 분 만에 큼직한 플라스틱 그릇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 멸치 육수는 그대로도 맑고 시원하지만, 쑥갓과 파와 다대기 양념장을 휘휘 저어 섞으면 국물에 칼칼함이 쫙 배어 한입에 기침이 난다. 바로 뽑은 면은 쫄깃하기보다 부들부들하고, 김가루가 감칠맛을 더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에 소주 한 잔, 늦은 밤 해장과 야식을 한 그릇에 해결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 회전 빠른 동네 노포의 진한 한 그릇이 기다리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정갈한 일본식 가케우동이나 담백한 국물을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다대기로 화끈하게 맵고 포차식에 가까운 편이에요. 매운 걸 못 먹으면 주문할 때 양념을 빼달라고 미리 말하는 게 좋아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음 · 회전 빨라 대기 짧은 편
- 대표메뉴
- 어묵우동 · 즉석우동 · 모둠어묵 (메뉴 3종뿐)
- 요리종류
- 한국식 포차 즉석우동 (자가제면·멸치육수)
- 1인 가격
- 6,000~7,000원
- 영업시간
- 화~일 17:00~익일 02:30 · 월요일 휴무
- 웨이팅
- 매장 늘 차 있지만 회전 빨라 금방 착석
- 예약
- 예약 없음 · 1인 1메뉴
오후 5시 이후에만 열고 월요일은 휴무. 매운 걸 못 먹으면 주문 시 양념(다대기)을 빼달라고 미리 요청하고, 반대로 얼큰하게 즐기려면 다대기를 추가로 청한다. 면을 즉석에서 뽑아 십여 분 걸리니 급할 땐 감안할 것. 1인 1메뉴가 기본 매너.
메뉴
즉석우동 · 6,000원 안팎
주문 즉시 뽑는 자가제면 · 멸치육수 · 다대기
어묵우동 · 7,000원
즉석우동에 탱글한 어묵 추가 · 대표 메뉴
모둠어묵 · -
면 없이 어묵만, 어묵탕처럼
- 즉석우동 — 주문 즉시 뽑은 자가제면에 멸치육수·다대기, 6,000원 안팎
- 어묵우동 — 즉석우동에 탱글한 어묵을 더한 대표 메뉴, 7,000원
- 모둠어묵 — 면 없이 어묵만, 어묵탕처럼 즐기는 안주
- 다대기 추가 — 다대기 넉넉히 풀면 소주 부르는 칼칼함
분위기
늦은 밤 불을 밝힌 좁은 노포, 손님이 끊이지 않지만 회전이 빨라 분주하다. 큼직한 플라스틱 그릇에 얼큰한 국물, 소주잔이 오가는 포차 같은 공기.
공간의 이야기
여러 리뷰에서 이 집이 유명한 망원동즉석우동의 모티브가 됐다는 이야기가 돈다고 반복 언급된다. 이수역 땡초우동·망원우동보다 덜 알려졌지만 즉석우동 마니아들이 최고로 꼽기도 하는 집.
이곳만의 매력
주문과 동시에 기계로 면을 뽑는 자가제면 즉석우동에, 멸치육수·쑥갓·파·다대기·김가루를 더한 한국식 포차 우동. 메뉴를 우동 계열 3종으로만 좁힌 밤 전용 노포.
동네 이야기
불광 · 응암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4 (리뷰 199). 리뷰에 "칼칼·얼큰·자가제면·해장+소주 안주"가 반복 언급. 망원동즉석우동의 모티브가 됐다는 이야기가 돌 만큼 즉석우동 계보에서 회자되는 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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