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500원 가케우동부터 칼칼한 야갈치우동까지, 부부가 지키는 응암 골목의 익숙하고 정직한 한 끼.
동네 밥집 같은 편안함과 가성비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혼밥으로도, 불광천 산책 뒤 한 끼로도 부담 없는 곳이에요.
다카마쓰식 수타면의 쫄깃함이나 정통 사누키 우동의 강렬함을 찾는 당신이라면, 여긴 면이 국물과 따로 노는 편이라 아쉬울 수 있어요.
가파른 2층 계단을 오르면 부부가 나란히 서서 면을 삶는 작은 우동집이 나온다. 간장 베이스 육수는 특별하다기보다 어릴 적 먹던 가락국수처럼 익숙하고, 그래서 자꾸 생각난다. 칼칼한 고추가 들어간 야갈치우동은 해장에 어울리고, 슴슴하게 말아낸 히야시(냉)우동은 파와 샐러드 야채를 얹은 퓨전이다. 깨끗한 기름에 튀긴 왕새우튀김과 찰밥으로 쥔 쫀득한 유부초밥이 한 끼를 완성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간장 베이스 육수와 깨끗한 기름 튀김이 반복적으로 호평받는, 균형 잡힌 한 끼.
부부가 오래 운영하며 대림골목시장·불광천 상권과 함께 자리 잡은 진짜 동네 맛집.
고추로 칼칼함을 낸 해장형 우동, 정통과는 다른 퓨전 로컬 시그니처.
수타면이 아니라 면 자체의 특색이 약하다는 평. 면발 완성도를 중시하면 아쉬울 수 있다.
2층 매장이고 계단이 가팔라 유아 동반·거동 불편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요일 휴무이고 오후 3시경 브레이크타임에 걸릴 수 있으니 점심 러시(정오)를 살짝 피해 방문하면 좋다. 2층 계단이 가파르니 주의. 대림골목시장에서 5분, 불광천 산책과 묶기 좋은 동선.
구글 평점 4.6 (리뷰 173) · 네이버 블로그 176건 발행. "특별하지 않지만 그래서 자꾸 생각난다", "가격·맛·구성 균형이 좋다"는 평이 반복. 카페 후기엔 "응암동 사는 분들 90%는 아는 숨은 맛집"이라는 표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