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쑥으로 반죽해 초록빛이 도는 쫄깃한 면발과 부추 육즙 그득한 손만두를, 진한 사골 육수에 1만원대로.
혼밥으로도 부담 없이, 진한 사골 국물과 쫄깃한 면 한 그릇을 빠르게 비우고 싶은 당신이라면 — 을지로 골목의 오래된 손맛을 정직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감각적인 인테리어나 느긋한 코스 식사를 기대한다면, 여긴 어르신들이 지키는 오래된 노포라 회전이 빠르고 꾸밈은 없는 편이에요.
진한 사골 육수 위로 초록빛 면발이 떠오른다. 칡과 쑥을 넣어 반죽한 면은 색만 독특할 뿐 잡내 없이 쫄깃하게 씹힌다. 통통한 손만두는 한 입 베어 물면 부추와 고기 육즙이 그득하게 터진다. 주문하자마자 나올 만큼 빠르고, 곁들여 나오는 고추장아찌와 김치가 국물의 진한 맛을 끊어 준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칡·쑥으로 반죽한 쫄깃한 초록 면발과 부추 육즙 손만두를 진한 사골 육수에 즐기는 정직한 한 그릇.
어르신들이 지키는 오래된 손칼국수 가게로, 을지로 직장인들이 찾는 동네 노포의 정취가 있다.
칡과 쑥을 넣어 색이 초록빛인 면이라, 흔한 밀가루 칼국수와는 다른 결을 경험할 수 있다.
주문 즉시 나오고 회전이 빠른 노포라, 느긋한 코스나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하면 덜 맞는다.
브레이크타임(15:30~17:00)과 점심 피크를 피해 이른 시간에 가면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다. 토·일 휴무이니 주중 방문. 남은 사골 국물에 밥을 말아 마무리하면 좋다.
구글 평점 4.3 (리뷰 356개). 성시경 '먹을텐데'에 소개된 뒤 화제. 리뷰에 칡·쑥 초록 면발과 부추 육즙 손만두가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