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위로 소복이 솟은 엔젤링 거품 — 서서 원샷하는 삿포로 생맥주 한 잔.
퇴근길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당신, 삿포로 생맥주의 부드러운 거품을 제대로 맛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딱 맞는 곳이에요.
다만 앉아서 천천히 대화하며 오래 머무는 자리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의자 없이 서서 마시는 곳이라 아쉬울 수 있어요. 안주 가격도 을지로 치고는 비싼 편이에요.
의자가 없다. 을지로14길 골목에 서서 잔을 부딪치는 스탠딩바다. 삿포로와 에비스 생맥주를 내주는데, 잔 위로 소복하게 올라온 엔젤링 거품이 이 집 맥주의 신선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첫 모금과 '2초 원샷' 같은 왁자한 이벤트, 케그를 교체할 때 벌이는 가위바위보까지 — 오래 앉아 마시는 술집이 아니라 짧고 강하게 들이켜고 나오는 곳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엔젤링 거품으로 신선도를 보여주는 삿포로·에비스 생맥주가 핵심. 부드럽게 넘어간다는 평이 반복된다.
을지로14길 골목에 서서 마시는 스탠딩바. 퇴근 후 데이트나 2차로 짧게 즐기기 좋다.
2초 원샷, 케그 교체 시 가위바위보 등 재미 요소가 후기마다 언급된다.
서서 마시는 구조라 오래 앉아 대화하며 머물기엔 맞지 않는다.
'안주가 을지로 치고는 비싼 편'이라는 후기가 있다.
맥주만 마실 계획이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한 편. 안주까지 즐기려면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을 걸어두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의자가 없으니 짧게 한두 잔 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동선이 좋다.
구글 평점 4.9 (리뷰 150개). 네이버 블로그 179건. '요새 갑자기 뜬 핫플', '서서 마시는데도 웨이팅 줄이 길게 선다'는 후기 반복. 삿포로 생맥주 콜라보로 유명, 최근 신논현·논현·서면·부산 등으로 지점 확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