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가운데 정자가 수면에 비치는 풍경 — 관악산 초입에서 만나는 조용한 산책 호수.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산내음과 물소리 속을 걷고 싶은 당신이라면, 강아지 산책이든 가벼운 데이트든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정비된 도시공원의 넓은 잔디밭이나 편의시설을 기대한다면, 여긴 산 초입의 소박한 호수라 다소 수수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출퇴근 시간대엔 진입로가 좁아 붐비는 편이에요.
관악산 공원 입구에서 약 1.3km, 완만한 숲길을 따라 오르면 호수가 나온다. 물 한가운데 정자가 서 있고, 날이 맑으면 그 정자가 수면에 그대로 비쳐 운치를 더한다. 시야를 서쪽으로 돌리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비가 온 뒤에는 주변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숲을 채운다. 양옆으로 우거진 나무가 길을 감싸, 신림계곡·삼성산 등산이나 서울둘레길로 이어지는 초입으로도 걷기 좋다.
관악산 초입의 울창한 나무와 맑은 호수를 도심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비 온 뒤 물 흐르는 소리와 산내음이 산책만으로 마음을 가라앉힌다.
신림계곡·삼성산 등산, 서울둘레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관문이다.
정비된 도시공원의 잔디밭·편의시설을 기대하면 수수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입구에서 호수까지 1.3km를 걸어야 하고, 출퇴근 시간대엔 좁은 길이 붐빈다.
늦봄~초가을 맑은 날에 가면 정자가 수면에 비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출퇴근 시간대는 진입로가 좁아 붐비니 피하는 게 좋다. 신림계곡·삼성산 등산이나 서울둘레길과 묶으면 반나절 코스가 된다.
구글 평점 4.2 / 리뷰 474개. 리뷰에 "산내음과 졸졸 흐르는 물소리로 마음이 힐링되는 곳", "울창한 숲길과 맑은 물", "접근성 좋고 가족이 편하게 즐기는 곳"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