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매장인지 갤러리인지 헷갈릴 만큼 공간 스타일링이 압도적인, 실물 크기 검은 말 조각과 향의 전시장.
화장품을 사러 간다기보다 향과 공간을 구경하고 싶은 당신, 가로수길에서 사진 찍을 감각적인 스팟을 찾는 당신이라면 눈과 코가 즐거워지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넓은 시향 셀렉션이나 볼거리 가득한 층별 전시를 기대한다면, 시기에 따라 2층이 닫혀 있고 상품 위주로 진열이 바뀔 때가 있어 다소 단출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1·2층을 통째로 쓴 공간에 제품보다 먼저 검은 말 조각이 놓여 있다. 실물 크기의 말 모형이 살아있는 듯 사실적으로 서 있고, 그 사이로 세럼·향수·핸드크림이 오브제처럼 진열된다. 병풀잎 100% 추출 세럼, 크림 타입 향수, 손소독제까지 하나하나 시향할 수 있고 향은 숲이나 꽃집에 들어온 듯 자연스럽고 깨끗하다. 직원은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에서 필요할 때만 제품을 설명한다.
실물 크기 검은 말 모형과 제니 대형 간판이 관광객 포토존으로 반복 언급된다.
제품을 부담 없이 직접 써보고 시향할 수 있어 사지 않아도 구경만으로 충분하다.
1·2층을 갤러리처럼 활용해 화장품 매장의 통념을 벗어난 공간 경험을 준다.
시기에 따라 2층이 닫히고 상품 위주로 진열이 바뀌어 볼거리가 줄어든다는 후기가 있다.
규모가 크지 않아 향을 맡고 사진 찍으면 20~40분 안에 둘러보게 된다.
가로수길 도보 동선에 있어 예약 없이 들르기 좋다. 크림 타입 향수는 향이 강한 편이니 구매 전 시향을 권한다. 온라인몰도 있어 현장에서 못 산 제품은 나중에 주문할 수 있다.
구글 평점 4.6 (리뷰 375개). 리뷰에 "화장품 파는 곳 맞아?" 싶을 만큼 공간 스타일링을 반복 언급, "향기 속의 갤러리"라는 표현이 여러 후기에 등장. 네이버 블로그 4,781건 · 카페 459건으로 도산·가로수길 상권의 대표 플래그십으로 자주 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