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없는 계단 위, 구한말 다방 같은 은신처 카페
강남대로 대로변에서 한 골목 안, 간판 하나 없는 건물 계단을 올라가야 나온다. 문을 열면 어두운 조도에 우디한 가구와 벽을 따라 길게 난 창이 펼쳐지고, 구한말·옛 일본 다방을 옮겨온 듯한 공기가 깔린다. 2층은 담소로 조금 웅성이고, 3층은 사람이 있어도 조용해 책이나 노트북을 펴기 좋다. 시그니처인 티라미수는 얼그레이·말차·시즌 한정으로 돌아가며, 크림이 진하고 무겁지 않게 떨어진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도심 한복판에서 잠깐 사라지고 싶은 당신, 간판 없는 숨은 공간과 진한 티라미수 한 조각을 조용히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계단을 올라갈 이유가 충분한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밝고 활기찬 카페나 넓고 편한 작업 책상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조도가 낮고 책상·의자가 오래 앉기엔 최적화가 덜 된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웨이팅 거의 없음(마감 1시간 전에도 자리 있음)
- 시그니처음료·디저트
- 얼그레이/말차/시즌 티라미수, 초코라떼, 말차라떼
- 좌석
- 2·3층 넓은 좌석 / 3층이 더 조용, 책상·의자는 오래 앉기엔 다소 아쉬움
- 뷰·분위기
- 벽면 긴 창 + 어두운 조도, 우디·구한말/옛 일본 다방풍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후기상 평일 9:30 오픈 표기도 있음)
- 웨이팅·예약
- 예약 불가, 웨이팅 거의 없음
- 1인 가격대
- 5,000~8,000원
- 기타
- 주차 불가 / 반려동물 동반 불가(26.03.01부터)
3층이 2층보다 조용하니 작업·독서 목적이면 3층으로. 마감(21:00) 1시간 전에도 자리가 있는 편이지만 사람은 꾸준하다. 주차 불가라 대중교통(신논현역) 권장. 티라미수는 얼그레이엔 말차라떼, 말차엔 아메리카노 페어링이 후기 추천.
시그니처 메뉴
얼그레이 티라미수 · 약 8,000원
진한 얼그레이 향, 말차라떼와 페어링 추천
말차 티라미수 · 약 8,000원
진하고 무겁지 않은 말차 크림, 아메리카노와 궁합
시즌 티라미수 · 약 8,000원
밤 티라미수 등 계절마다 교체되는 한정 메뉴
초코라떼 · 약 6,000원
아이스·핫 모두 호평
말차라떼 · 약 6,500원
얼그레이 티라미수와 페어링 추천
- 얼그레이 티라미수 — 진한 얼그레이 향, 말차라떼와 페어링 추천 (약 8,000원)
- 말차 티라미수 — 진하고 무겁지 않은 말차 크림,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림 (약 8,000원)
- 시즌 한정 티라미수 — 밤 티라미수 등 계절마다 교체 (약 8,000원)
- 초코라떼 — 아이스·핫 모두 호평 (약 6,000원)
분위기
어두운 조도에 우디한 가구, 벽을 따라 길게 난 창. 2층은 담소로 살짝 웅성이고 3층은 사람이 있어도 조용하다. 구한말·옛 일본 다방을 옮겨온 듯한 차분하고 은은한 정서.
공간의 이야기
여러 후기가 공통으로 '간판이 없어 처음엔 여기가 맞나 싶은' 진입을 언급한다. 계단을 올라 문을 열면 예상 밖으로 넓고 분위기 있는 카페가 나와 놀랐다는 반응이 반복된다. 코엑스·강남역·명동·서울시청 등 여러 지점을 둔 가배도 브랜드의 신논현점이다.
이곳만의 매력
강남 대로변 한 골목 안, 간판 없이 계단으로만 오르는 진입 자체가 시그니처. 구한말/옛 일본 다방을 옮긴 듯한 어두운 우디 공간은 강남의 밝고 큰 프랜차이즈 카페들과 확연히 다르다.
동네 이야기
신논현역 인근, 강남대로110길 골목. 강남역·신논현역 상권 한복판이라 앞뒤로 식사·2차 동선을 붙이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벽면을 따라 길게 난 창과 어두운 우디 인테리어가 만나는 자리 — 창가 역광에 티라미수 한 조각을 올리면 분위기 사진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