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그릇 가득 육향 진한 국물의 평양냉면에, 잡내 없이 부들부들 쫄깃한 제육 편육을 곁들이는 강남 대표 노포.
슴슴한 평냉보다 육향이 또렷하고 간이 있는 국물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선주후면으로 제육 한 접시에 반주부터 시작하는 한 끼가 잘 맞는 곳이에요.
극도로 슴슴하고 섬세한 평양냉면이나 조용하고 세심한 접객을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간이 세고 홀이 소란스러운 편이에요.
놋그릇에 담긴 맑은 육수는 육향이 꽤 진하다. 여러 손님이 지금껏 먹은 평양냉면 중 간이 가장 센 축이라 입을 모으는, 슴슴함과는 정반대편의 물냉면이다. 면은 100% 메밀은 아닌 듯해 메밀향이 강하진 않고, 무절임은 살짝 새콤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올라온다. 이 집의 진짜 주인공은 반접시부터 시키는 제육 편육 — 잡내 없이 따뜻하고 부들부들 쫄깃해 어지간한 보쌈집을 앞선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슴슴함과 반대로 육향이 또렷하고 간이 센 국물 — 후기들이 반복해 '지금껏 먹은 평냉 중 간이 가장 센 축'이라 평한다
빕 구르망·2019 블루리본에 오른 강남 대표 평양냉면집
제육 편육에 반주부터 시작하는 평냉집 정석 코스가 잘 맞는다
극도로 슴슴한 평냉을 찾는다면 이 집 국물은 간이 세게 느껴질 수 있다
피크 시간 줄이 길고 홀이 술손님으로 소란스러워 섬세한 접객은 기대하기 어렵다
점심 피크와 저녁엔 웨이팅이 길다. 한 후기는 오후 2시쯤 가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다고 적는다. 평냉이 슴슴하게 느껴지면 앞접시에 국물 5·식초 0.5·겨자 3방울을 더해 먹으면 편하다는 팁이 여럿. 제육(편육)은 반접시부터 시켜보고 모자라면 반접시 추가를 권한다. 주차는 발렛(유료).
구글 평점 4.2 · 리뷰 3,501개. 미쉐린 빕 구르망, 2019 블루리본서베이 등재. 네이버 블로그 21건에서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