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현대백화점 맞은편 지하에서, 해외 미술관 원화 기획전을 반년마다 새로 만난다.
해외까지 가지 않고도 원화를 눈앞에서 보고 싶은 당신, 작가의 삶과 시대 배경을 따라 읽으며 그림을 감상하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삼성동 한복판에서 반나절 안에 알차게 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대형 미술관의 넓은 공간과 여유로운 관람 흐름을 기대한다면, 여긴 전시장이 상대적으로 좁고 주말엔 대기 공간이 붐비는 편이에요.
테헤란로 섬유센터 지하 1층, 계단을 내려가면 도심 한복판이라는 사실이 잊히는 전시장이 펼쳐진다. 마리 로랑생 회고전, 알폰스 무하전,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처럼 해외 미술관 원화를 들여온 기획전이 반년 단위로 바뀐다. 방을 따라 걷다 보면 한 작가의 생애를 그린 영화를 보는 듯 동선이 이야기순으로 짜여 있다. 규모가 크진 않아 한나절이 아니라 한두 시간이면 충분히 도는 밀도 높은 전시다.
해외 미술관 컬렉션 원화를 국내에서 만나는 반년 단위 기획전이 핵심이에요.
작가의 생애와 시대 배경을 따라 방을 걷는 동선이라, 배경을 알고 가면 그림이 다르게 보여요.
다른 전시장에 비해 공간이 좁고 대기 공간이 아쉽다는 평이 반복돼요.
카카오·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할인. 전시 배경(작가·시대)을 미리 알고 가면 작품이 다르게 보인다는 평이 여럿. 주말 오후엔 대기가 생기니 평일 오전을 권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맞은편이라 찾기 쉽다.
구글 평점 4.5 (리뷰 1,429개). "동선 구성이 좋다", "작품이 알차다"는 평이 반복. 스웨덴 국립박물관·이탈리아 카포디몬테 미술관 등과 공동 기획전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