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흔치 않은 멍게비빔밥을 7,500원에 — 붉은 멍게에 참기름 두른 바다향 한 그릇.
강남에서 흔치 않은 멍게비빔밥 한 그릇,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 혼밥으로도 부담 없이 앉을 수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넓고 조용한 자리, 친절한 응대, 세련된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여긴 좁고 붐비고 점심엔 정신없는 노포에 가까운 편이에요.
지하 계단을 내려가면 열댓 자리 남짓한 좁은 공간에 제철 해산물 냄새가 먼저 닿는다. 대표 메뉴 멍게비빔밥은 7,500원, 붉은 멍게 살점에 참기름을 둘러 비비면 찜찔하게 알싸한 바다향과 고소함이 한 숟갈에 겹쳐 올라온다. 시원한 국물의 멍게탕, 반죽 간이 살아있는 파전, 골뱅이소면과 꼬막까지 제철 재료로 상을 채운다. 점심엔 인근 직장인들의 줄이, 저녁엔 막걸리 한 사발이 어울리는 노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멍게비빔밥·멍게탕·꼬막 등 서울에서 드문 제철 해산물을 저렴하게 낸다
서울에서 멍게비빔밥 파는 곳이 드물어 미식 호기심을 채운다
8년 전 리뷰까지 이어지는 오래된 동네 밥집의 손맛
열댓 자리 남짓 좁은 지하 공간, 점심시간엔 줄을 감수해야 한다
최근 멍게탕의 멍게 양이 줄었다는 아쉬움 후기가 있다
점심 웨이팅을 피하려면 오픈 직후나 13:30 이후가 낫다. 토·일 휴무이니 평일 방문. 저녁 술 주문 시 안주를 함께 시켜야 한다.
구글 평점 4.2 / 475 리뷰. 아이즈매거진 서초구 맛집 리스트 수록("강남 한가운데 펼쳐진 통영 앞바다"). 리뷰에 "멍게향과 참기름향", "신선한 재료", "점심 웨이팅"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