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건강원 간판이라는 반전 컨셉 안에서, 한국 전통을 녹인 스토리텔링 칵테일을 바텐더 설명과 함께 마시는 곳.
겉만 화려한 곳보다 스토리와 컨셉이 살아 있는 술집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한 잔마다 설명을 듣고 취향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정통 클래식 칵테일 위주를 원한다면, 여긴 컨셉과 텐션이 강하고 가격대가 논현 하이엔드 바에 비해 값한다는 평도 갈리는 편이에요.
간판만 보면 90년대 녹용즙을 달여 팔 것 같은 낡은 건강원이다. 문을 열면 반전 — '영동다방'이라 적힌 옛 다방 톤의 실내에서 한국 전통을 끌어온 컨셉 칵테일이 나온다. 술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붙어 있고, 바텐더가 취향을 물어 메뉴를 짚어준다. 눈치 주지 않는 기본 안주 리필과 긍정적인 응대가 반복해서 언급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술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붙고 바텐더가 취향을 물어 짚어준다 — 마시는 과정 자체가 경험.
낡은 건강원·옛 다방 톤이라는 반전 세계관이 강남 바 중에서도 독특하다.
청명주 등 전통주와 한국적 서사를 칵테일에 녹여 외국인·컨셉 애호가 모두 호평.
잔당 2~3만원대 — '비싼 값 한다'는 평과 '하이엔드 바 대비 가성비 아쉽다'는 평이 갈린다.
조용한 정통 클래식 바를 원하면 컨셉과 응대 텐션이 다소 부담일 수 있다.
새벽 4시까지 영업이라 늦은 밤 코스에 적합. 주말은 웨이팅이 있으니 예약 권장. 메뉴가 낯설면 바텐더에게 취향을 말하고 추천을 받는 게 이 집의 사용법.
구글 4.8 / 리뷰 377개. "인생 칵테일집", "Best cocktail bar ever in my life", "겉만 화려한 게 아닌 본질도 잊지 않은" 등 반복 호평. 다수 위스키·바 추천글·강남 맛집 소개에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