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센틱 바 중 손에 꼽히는 방대한 스카치 싱글몰트 재고 앞에서,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한 잔을 고르는 시간.
위스키 한 잔을 진지하게 음미하고 싶고, 방대한 싱글몰트 리스트 앞에서 고르는 재미를 즐기는 당신이라면 — 직원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혼술로도 편하게 앉아 있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왁자한 분위기나 가벼운 하이볼 한 잔을 원한다면, 여긴 조용히 몰트에 집중하는 자리라 결이 다를 수 있어요. 아메리칸 위스키 라인업을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운 편이에요.
직장인 회식 골목의 한 건물 2층, 입구에 '아가씨 없어요, 혼술 환영'이라 적힌 A4 한 장이 붙어 있다. 문을 열면 벽을 가득 메운 위스키 병들이 먼저 무드를 만든다. 스카치 싱글몰트 재고가 국내 어센틱 바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방대해, 메뉴북을 넘기며 무엇을 고를지 한참 망설이게 된다. 글래스에 담긴 둥근 아이스볼과 함께, 하루의 마무리를 위로하는 한 잔이 놓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여러 후기가 '상상 이상으로 종류가 많아 고르기 힘들다'고 반복 언급 — 리스트 탐색 자체가 재미인 사람에게 맞아요.
직원이 제품을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하고, 메뉴북·QR 설명까지 갖춰 위스키를 배우며 마시기 좋아요.
'혼술 환영' 안내판과 커버차지 기본 안주로, 혼자 조용히 한 잔 기울이기 편한 자리예요.
후기에서 '아메리칸 위스키 라인업이 부족한 게 아쉽다'는 지적이 있어, 버번 중심이면 덜 맞아요.
'저렴하지 않다'는 평이 반복 — 커버차지에 위스키 단가까지 더하면 가벼운 자리는 아니에요.
오후 5~7시경 해피아워에 맞춰 가면 일부 위스키를 할인가에 즐길 수 있다. 코엑스 산책 뒤 2차 자리로 동선이 좋고, 룸은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 무엇을 고를지 막막하면 직원에게 취향을 말하고 추천을 받는 편이 낫다.
구글 평점 4.4 / 리뷰 315개. '2017 코리아 베스트 바 어워드 탑 100', 전국 싱글몰트 위스키바 리스트에 반복 등재. 리뷰에 '위스키 스탁이 이 정도로 많은 곳은 드물다', '직원 전문성·친절', '메뉴북 문장력이 뛰어나다'가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