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날씨가 어떻든 상관없이 즐기는 도심 한복판 실내 스케이트 — 잠실 여름 실내 데이트의 정석.
폭염·장마에도 날씨 상관없이 시원하게 몸을 쓰는 실내 데이트를 찾는 당신이라면, 지하철 직결에 강습까지 있어 초심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조용하고 정돈된 공간과 깔끔한 장비가 중요한 당신이라면, 대여 스케이트가 낡고 주말엔 붐비는 놀이공원 분위기라 안 맞을 수 있어요.
지하 광장 한가운데를 은빛 얼음판이 채우고, 그 위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조명과 음악이 쏟아진다. 바깥이 장마비든 폭염이든 안은 서늘하게 얼어 있어, 반팔 위에 빌려 낀 장갑 한 켤레면 계절이 뒤집힌다. 초심자는 펜스를 붙잡고 종종거리다 이내 한 바퀴를 돌고, 강습을 받는 아이들은 코치를 따라 곡선을 그린다. 스케이트를 벗고 나오면 곧장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가 이어지는, 잠실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아 온 실내 놀이다.
폭염·장마에도 서늘한 실내에서 몸을 쓰고 싶은 당신이라면, 계절을 뒤집어 주는 곳이에요.
펜스를 붙잡고서라도 한 바퀴 도는 재미를 즐기는 당신이라면, 강습도 있어 초심자도 부담이 적어요.
어드벤처 조명 아래 얼음판을 배경으로 한 컷 남기고 싶은 당신에게 어울려요.
다만 발이 편한 걸 중요하게 여기는 당신이라면, 대여 스케이트가 낡고 끈을 묶어야 해 발이 배기는 편이라는 후기가 반복돼요.
다만 조용하고 세심한 응대를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직원 응대가 갈리고 주말엔 붐빈다는 점을 감안하는 게 좋아요.
장갑은 필수라 미리 챙기거나 현장에서 1,000원에 산다. 대여 스케이트가 낡은 편이라 두꺼운 양말과 긴바지를 권한다. 대여 카운터가 붐비는 주말보다 개장 직후가 여유롭다.
구글 평점 3.6 / 리뷰 57건. 네이버 블로그 8만여 건·카페 2.7만여 건 언급. 블로그·카페에서 '여름 실내 데이트코스', '날씨 상관없이 시원하게', '지하철 직결'이 반복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