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안에서 1600년 된 백제 토성 능선을 밟으며 걷는, 도심 속 유일한 흙성 산책로.
역사를 발밑으로 느끼며 걷는 걸 좋아하는 당신, 혹은 도심에서 잔디와 능선을 낀 산책·피크닉이 필요한 당신이라면 부담 없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곳이에요.
다만 뚜렷한 볼거리나 실내 전시, 뾰족한 랜드마크를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잔잔한 산책로에 가까워 심심할 수 있어요.
도심 한복판에 백제 한성 시대의 흙으로 쌓은 성벽이 낮은 언덕 능선으로 남아 있다. 성벽 위로 잔디가 덮여 완만한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정상인 망월봉에 서면 올림픽공원의 넓은 잔디밭과 나무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유물 발굴로 백제뿐 아니라 고려 시대 흔적까지 나온 자리라, 발밑이 곧 유적이다. 잘 정비된 길과 벤치 사이로 가족과 연인이 느긋하게 흩어져 걷는다.
1600년 전 한성백제가 쌓은 토성 위를 직접 걷는 드문 경험. 리뷰에서 '백제 시대 가장 중요한 유적'이라 반복 언급된다.
완만한 언덕이 이어져 산책·가벼운 운동에 좋고 잘 정비돼 있다는 평이 반복된다.
넓은 잔디와 나무 그늘이 있어 연인 데이트·가족 피크닉 코스로 추천된다.
성벽 자체는 흙 능선이라 뚜렷한 조형물·전시가 없다. 역사 설명은 인근 한성백제박물관에 의존한다.
공원이 커 한 바퀴 도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후기가 있다.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장 가깝다. 평화의문 쪽으로 나오면 방이동 먹자골목·올림픽공원 데이트 동선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이라 이른 아침·해질녘 산책에 특히 좋다.
구글 평점 4.7 (리뷰 27). 리뷰에 "백제 시대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하나", "산책·피크닉 장소로 좋아 연인 데이트 코스로 추천", "살짝 언덕이 있어 운동하기 좋고 잘 정비돼 있음" 등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