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티오피아·디카페인 싱글 오리진을 약배전으로 볶아, 사장이 원두 노트를 직접 읊어주는 간판 없는 상수동 커피집.
싱글 오리진과 약배전 드립을 노트까지 챙겨 마시고 싶은 커피 애호가라면, 그리고 힙한 골목의 공기를 혼자 또는 둘이 조용히 누리고 싶은 당신이라면 — 상수에서 첫손에 꼽을 커피집이에요.
다만 당신이 여럿이 둘러앉아 오래 수다 떨 자리나, 넓고 편한 좌석·주차를 기대한다면 — 여긴 의자 위주로 협소하고 일방통행 골목이라 주차도 어려운 편이에요.
간판도 없이 옛 세탁소 자리에 숨은, 사장 넷이 원두 노트를 하나하나 읊어주는 상수동 약배전 커피집이다. 과테말라·에티오피아·디카페인 싱글 오리진을 약배전으로 볶아 드립과 에스프레소로 내리고, 주문마다 노트를 짚어준다. 콩과 로스터기, 앤틱 스피커가 어우러진 좁은 실내는 의자 위주라 오래 눌러앉기보다 한 잔을 집중해 음미하는 자리에 가깝다. 사장 넷의 유쾌한 에너지 덕에 외국인 손님도 많이 찾는 활기찬 공기가 흐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과테말라·에티오피아·디카페인을 약배전으로 볶아 드립·에스프레소로 내리는 커피 특화 공간
주문 시 사장님이 원두 노트를 하나하나 설명해줘 미각 탐험형에게 잘 맞음
'디카페인 커피까지 맛이 좋다'는 평이 반복돼 카페인 민감층도 만족
의자 위주로 자리가 좁아 여럿이 오래 수다 떨기엔 부적합
간판이 거의 없고 일방통행 골목이라 초행엔 못 찾기 쉽고 주차가 안 됨
상수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간판이 거의 없어 처마의 작은 색 표식을 보고 찾아야 한다. 일방통행 골목이라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나이스파크 등)을 이용. 자리가 좁으니 혼자나 둘이 조용히 커피를 즐기기 좋다.
구글 평점 4.8 (리뷰 32건), 네이버 블로그 379건·카페 379언급대. 리뷰에 '커피 전문성이 확실', '디카페인까지 맛이 좋다', '간판도 없는데 커피맛도 분위기도 힙하다'는 평이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