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기 없이 쫀쫀한 양념목살구이 한 접시에, 예약제 한식 술상과 개성 전통주 한두 잔.
언덕쯤은 감수하고 정갈한 안주에 개성 있는 술 한두 잔 기울이고 싶은 당신이라면 — 소주 대신 '서울의 밤'을 곁들여 양념목살구이를 깔고 안주를 돌려 시키는 이 술상이, 홍대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접근성이나 가성비, 빠른 회전을 원하거나 평범한 소주 한 병이면 충분한 사람이라면 — 여긴 경사 30~40도 언덕을 올라야 하고, 단체 손님이 겹치면 매장이 꽤 시끄러워지는 편이에요.
홍대 와우산로 끝자락, 경사 30~40도 언덕을 다 올라야 겨우 문이 나오는 예약제 한식 술상이다. 소주는 없고 '서울의 밤' 같은 개성 전통주를 곁들여, 안주를 서너 개씩 돌려 시키며 우걱우걱 먹게 되는 곳. 시그니처는 기름기 하나 없이 부드럽고 쫀쫀한 양념목살구이 — 단골들이 '제일 맛있는 돼지갈비집'에 빗대고 '근방에 적수가 없다'고 말하는 한 접시다. 밀키트로도 팔릴 만큼 유명한 떡볶이는 정작 메뉴엔 없고, 사장님이 타이밍 맞춰 서비스로 슬쩍 내준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목살구이·소갈비찜·명란계란탕 등 좋은 재료로 정갈하게 요리했다는 평이 리뷰마다 반복된다.
소주 대신 '서울의 밤' 같은 개성 있는 술을 안주와 부담 없이 곁들이기 좋다.
이제 찾기 힘든 총알오징어, 밀키트로 유명한 떡볶이 등 여기서만 먹는 구성이 있다.
레트로 감성의 한식 술상으로 오래 회자되는 단골집.
와우산로 끝자락, 경사 30~40도에 계단이 많아 걸어 오르기 힘들다는 평이 여러 번 나온다.
차·택시·마을버스 모두 애매해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양이 많지 않고 안주를 여럿 시켜야 해 둘이서는 조합이 애매하다는 후기가 있다.
반드시 예약하고 갈 것 — 미예약 시 전화 확인 후 입장이라 대기가 생긴다. 언덕이 가파르니 마을버스를 타는 편이 낫고, 안주를 여럿 나눠 먹을 3~4인이 조합하기 좋다. 화~토 저녁만 영업(월·일 휴무).
구글 평점 4.3 (리뷰 144). "예약해야 갈 수 있는 hidden gem", "근방에 적수가 없다", "찾아가서 먹을 충분한 가치" 등 고평 반복. 네이버 카페에서 '홍대 이색 컨셉 술집'·단골집으로 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