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안 가고도, 후쿠오카에서 먹던 그 카라아게와 건더기 가득한 돈지루를 정식 한 상으로.
일본까지 가지 않고 하카타 가정식 한 상을 맛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그리고 창가 1인석에서 조용히 혼밥하며 국물 한 술을 음미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 홍대 번화가에서 첫손에 꼽아둘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바삭한 튀김옷이나 자극적인 간을 기대한다면, 여긴 치킨난반이 부드럽고 반찬도 김치가 아닌 절임류라 결이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자주 오기엔 가격도 한 끼 이상으로 부담이 되는 편이에요.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도보 3분, 명철빌딩 2층. 윤기 흐르고 살짝 단맛이 도는 쌀밥 위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후쿠오카식 카라아게와 건더기가 넘치도록 들어찬 돈지루가 정식 한 상으로 놓이는 하카타 가정식집이다. 도쿄에서 10년 살다 온 손님이 "카라아게는 본토보다 더 본토스럽다"고 말할 만큼, 튀김과 국물의 완성도가 후기마다 반복해서 오르내린다. 다만 간판인 치킨난반은 가슴살·안심을 써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고 부드러워, 호불호가 갈리는 자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윤기 흐르는 쌀밥, 겉바속촉 카라아게, 건더기 가득 돈지루가 정식 한 상으로 나와 일본 본토 맛을 재현한다는 평이 반복된다.
국내에 몇 없는 치킨난반 정식을 정식으로 파는 집으로, 미소가지·스태미나 낫토 등 익숙지 않은 하카타 메뉴를 시도해볼 수 있다.
홀 직원 상당수가 일본인이고 시치미 등 테이블 세팅까지 하카타 정식집 분위기를 낸다.
간판 치킨난반이 가슴살·안심이라 튀김옷이 부드러워 '처음이면 비추, 차라리 가라아게'라는 후기가 반복된다.
정식 2만원 안팎으로 자주 가긴 부담스럽고, 밑반찬이 절임류라 김치를 기대하면 안 맞는다.
웨이팅을 피하려면 평일 점심에. 혼자라면 저녁 만석이어도 창가 1인석이 비는 경우가 있으니 카운터에 문의한다. 대기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니 도착하면 직접 알린다. 첫 방문이면 치킨난반보다 카라아게 정식이 무난하고, 국은 돈지루로 바꿔 먹는 조합이 후기에서 자주 추천된다. 수요일 휴무.
구글 평점 4.4 (리뷰 539개). 네이버 블로그 2,158건·카페 145건 언급. \"홍대 번화가에서 몇 안 되게 맛있었던 집\" \"수년째 찬사받는 진짜배기 큐슈 정식 전문점\" 등 반복 호평. 도쿄 10년 거주자·후쿠오카 경험자 후기에서 카라아게·돈지루 교차 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