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품은 패션 편집샵, 한남 속 인사동
고즈넉한 입구를 지나면 옷보다 먼저 공간이 말을 거는, 패션 브랜드 모노하의 한남 쇼룸이자 갤러리다. 상시 걸리는 작가 전시, 형태도 기포도 제각각인 비정형 유리 접시와 화병, 인센스가 옷 사이에 놓여 도심 한복판에서 인사동 같은 무드를 낸다. 사치스럽다는 말이 나올 만큼 공들인 건물이 이곳의 진짜 주인공이라, 사는 것보다 걷고 눈요기하는 재미가 더 크다. 비 오는 날이면 운치가 가장 산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코스·무지 같은 절제된 무드를 좋아하고, 쇼핑과 전시 감상을 한자리에서 누리고 싶은 당신이라면 — 한남에서 인사동·삼청동의 결을 만나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목적이 분명한 쇼핑만 원하거나 가성비 위주로 사려 한다면, 여긴 걷고 구경하는 공간에 가까워 결이 안 맞을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필요, 웨이팅 거의 없음
- 취급 품목
- 패션 의류·가방, 유리 오브제·화병, 인센스 등 소품, 상시 전시
- 관람 소요
- 40분~1시간, 전시 포함 시 넉넉히
- 입장료
- 무료 (전시·구경)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00~오후 7:30 (연중무휴)
- 베스트 타임
- 비 오는 날 운치, 낮 채광 좋을 때
- 포토스팟
- 고즈넉한 입구, 안에서 밖을 보는 윈도우·플랜테리어
비 오는 날 가면 공간의 운치가 가장 산다는 후기가 많다. 옆의 앳나운 미용실이나 근처 트래버틴 한남 카페와 묶어 '머리하고 편집샵 도는' 코스로 다니는 이들이 많다. 구매보다 구경·전시 감상 마음으로 가면 만족도가 높다.
시그니처와 메뉴
- 공간·건물 그 자체 — 고즈넉한 입구부터 인사동 분위기가 나는 건축 (관람 무료)
- 상시 작가 전시 — 카빙 작품 등 절제된 기획전, 서울아트가이드 게재 (무료)
- 2층 오브제 — 형태와 기포가 제각각인 비정형 글라스 플레이트·화병·인센스 (2~3만원대부터)
- 모노하 자체 브랜드 의류·가방 — 오버사이즈 셔츠 등 (10만원 이상)
분위기
고즈넉하고 단아한 정적. 절제된 전시 작품과 플랜테리어가 어우러져 '도심 속 작은 쉼터' '힐링 공간'으로 불린다. 겨울엔 적막할 만큼 조용하고, 비 오는 날의 운치가 특히 반복 언급된다.
공간의 이야기
패션 브랜드 모노하가 운영하는 한남 쇼룸으로, 한남·순라길·성수 등 여러 매장 중 한 곳이다. 옷을 파는 편집샵이면서 동시에 독립 큐레이터가 기획하는 작가 전시를 상시 열어 서울아트가이드에 전시 공간으로 오르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코스·무지를 좋아하고 인사동·삼청동 무드를 아낀다면 추천한다고 반복해서 말한다.
이곳만의 매력
패션 편집샵과 상시 작가 전시가 한 건물에 공존하는 드문 포맷. 옷을 안 사도 갤러리처럼 즐기고, 인사동스러운 건축을 한남 한복판에서 걷는 경험이 이곳만의 결이다.
동네 이야기
한남오거리 능소화 산책길, 트래버틴 한남·핀핀 등 근처 카페, 낫띵리튼 쇼룸, 앳나운 미용실과 묶어 '한남동 편집샵 투어' 코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사진을 남긴다면
고즈넉한 입구, 그리고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플랜테리어 윈도우. 나오는 길에 남산타워가 보이는 뷰도 언급된다.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4 (리뷰 50), 네이버 블로그 1,837건. '공간이 무척 멋지다' '사치스러운 건물 구조' '한남에서 느끼는 인사동' 등 공간 호평이 반복. 서울아트가이드 2025년 11월호에 전시 공간으로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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