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보난자 커피를 내리는 편집숍 겸 문화공간 카페
간판이 잘 안 보이는 묵직한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천장 높은 인더스트리얼 공간에 옷·소품이 걸린 셀렉샵과 카페가 한데 섞여 있다. 커피는 전부 베를린 스페셜티 로스터 '보난자' 원두로, 산미가 살아 있는 아메리카노부터 연하지만 향이 확실하게 올라오는 핸드드립까지. 곳곳에 놓인 식물과 금·토·일 오픈덱에서 흐르는 음악이 공간의 정체성이라, 커피만 마시러 온 사람도 팝업과 굿즈를 구경하다 시간을 흘려보내는 한남의 복합문화 카페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스페셜티 커피와 힙한 편집숍 무드를 한자리에서 누리고, 디제잉·팝업 같은 문화적 자극에 마음이 뛰는 당신이라면 — 한남에서 손님층이 가장 다양한 이 공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거예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조용히 오래 작업할 자리나 넉넉한 좌석,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 규모가 크지 않고 주말 오후엔 금방 만석이 되는 이곳은 결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음 · 주말 오후 만석/웨이팅 잦음
- 시그니처 음료
- 보난자 커피(베를린 스페셜티) 아메리카노·핸드드립
- 디저트
- 비건 바나나브레드, 파운드케이크, 케이크류
- 좌석
- 넓은 테이블 중심, 규모는 크지 않음 · 주문 후 자리로 서빙, 리턴은 셀프
- 뷰·무드
- 천장 높은 인더스트리얼 공간, 식물 배치, 셀렉샵 병설
- 영업시간
- 매일 08:30~21:30
- 웨이팅
- 예약 불가 · 주말 오후 만석/웨이팅 잦음
- 특징
- 금·토·일 오픈덱 디제잉 + 청음존, 팝업 이벤트, 아이·반려동물 동반 가능
주말 오후엔 금방 만석이 되니 서둘러 가는 게 좋다. 예약은 없다. 간판이 잘 안 보이니 '오월의종 단풍나무점' 건물을 기준으로 찾으면 편하다. 편집숍·팝업까지 보려면 시간 여유를 두고, 디제잉을 즐기려면 금·토·일에.
메뉴 (가격은 추정)
아메리카노 (보난자 원두) · 약 6,000원대
산미가 있는 편, 베를린 보난자 스페셜티 원두
핸드드립 커피 · 약 7,000~8,000원대
연하지만 향이 확실하게 올라오는 스타일
라떼 · 약 6,500원대
블로그 후기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 음료
비건 바나나브레드 · 약 6,000~8,000원대
단단한 밀도의 비건 베이커리
파운드케이크·케이크류 · 약 7,000원 안팎
촉촉해서 커피와 페어링 좋음
- 보난자 커피 아메리카노 — 산미가 살아있는 베를린 스페셜티 원두 (약 6,000원대)
- 핸드드립 커피 — 연하지만 향이 확실하게 올라오는 스타일 (약 7,000~8,000원대)
- 비건 바나나브레드 — 단단한 밀도의 비건 베이커리, 커피와 페어링 (약 6,000~8,000원대)
- 파운드케이크 등 케이크류 — 촉촉하고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음 (약 7,000원 안팎)
분위기
간판 없는 철문 너머 천장 높은 인더스트리얼 공간. 식물이 곳곳에 놓이고, 금·토·일엔 오픈덱 디제잉의 음악이 흐른다. '음악이 정말 좋다'는 평이 반복될 만큼 사운드가 공간의 정체성이고, 셀렉샵 특유의 힙하고 다양한 손님층이 끊임없이 오가는 활기찬 정서다.
공간의 이야기
원래 이름은 'More Than Less(mtl)'로, '오월의종 단풍나무점' 건물 1층 묵직한 철문을 열고 들어가는 구조다. 베를린 스페셜티 로스터 '보난자 커피(Bonanza Coffee)'의 공식 유통처를 표방해 모든 커피에 보난자 원두를 쓰고, 카페·편집숍·문화공간을 한데 묶은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인스타그램 유명세와 커피 맛이 함께 알려지며 한남동 대표 카페 핫플로 꾸준히 회자된다.
이곳만의 매력
베를린 '보난자 커피' 원두를 공식 유통처에서 바로 내려 마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카페가 편집숍·팝업·오픈덱 디제잉이 상시 도는 복합문화공간을 겸한다는 점이 다른 한남 카페와 확실히 구분되는 지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