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지 대신 잔향 스톤을 둔 이솝 직영 부티크에서, 세심한 비교 설명을 들으며 라인 전체를 착향해보는 것.
향·스킨케어에 관심이 많고, 브랜드가 빚어낸 공간의 미감과 응대까지 함께 즐기는 당신이라면 — 사운즈한남에서 여유롭게 머물다 갈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필요한 물건만 빠르게 집어 나오고 싶거나 향 제품에 별 관심이 없다면, 굳이 이곳의 착향 상담까지 받을 이유는 없어요. 주말 오후엔 붐비는 편이기도 하고요.
화장품 매장이라기보다 향을 경험하는 공간에 가깝다. 사운즈한남 복합몰 안 이솝 직영 부티크로, 레저렉션 핸드워시부터 진저 플라이트 테라피, 파슬리 씨드 세럼까지 라인 전체를 차분한 목재·석재 인테리어 속에서 착향해볼 수 있다. 종이 시향지 대신 잔향을 맡는 스톤을 두는 자원 절약 원칙이 매장 곳곳에 배어 있고, 제품을 하나하나 비교해 설명해주는 응대가 유독 세심하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쇼핑보다 '브랜딩된 공간' 자체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도 많다.
이솝 전 라인을 직영 매장에서 착향하며 고를 수 있다
핸드워시·세럼·오일 등 향과 스킨케어 리추얼을 경험한다
제품보다 브랜딩된 공간 자체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많다
차분한 매장 인테리어가 사진 배경으로 좋다
핸드워시 4만원·세럼 7만원대로 화장품 치고 가격이 높다
식음료가 없어 식사·카페 목적에는 맞지 않는다
사운즈한남 복합몰 안, 한강진역(6호선) 도보 약 3분. 착향 상담을 여유롭게 받으려면 주말 오후를 피해 평일 낮이 좋고, 다이슨·폴로 등 같은 몰 내 매장과 %arabica·응커피 같은 카페를 묶어 동선을 짜기 좋다.
구글 평점 4.8 (리뷰 12), 네이버 블로그 언급 212건. "직원이 친절대마왕", "자세하게 비교 설명해주는데도 편안하다"는 응대 호평이 반복. 네이버 카페에는 "에이솝 왜 성공했을까 — 브랜딩의 끝은 공간" 등 브랜드 공간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