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팔각정에서 한강과 롯데타워가 한 프레임에 담기는 야경 — 서울 10대 야경 명소.
한강과 도심 야경을 사람 없는 언덕에서 조용히 눌러 담고 싶은 당신, 서울숲에서 남산으로 능선을 걷는 워커거나 맨발 황톳길을 찾는 당신이라면 — 해 질 무렵 한 번은 올라볼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편의시설과 상권을 낀 번화한 공원, 혹은 정비된 관광지의 편의를 기대한다면 — 여긴 오르막 언덕을 올라야 하는 주거지 뒷산이라 결이 다를 수 있어요.
해 질 무렵, 옥수동 언덕을 올라 정상 팔각정에 서면 한강과 도심, 롯데타워가 한 프레임에 담긴다. 성동·중구·용산이 맞닿는 자리에 앉은 도시근린공원으로, 서울 10대 야경 명소로 꼽힌다. 어둠이 내리며 도심 불빛이 켜지는 순간이 백미다. 버티고개역 인근에는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조성돼 있고, 서울숲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서울숲·남산길'의 주요 경유지라 능선을 따라 걷기에도 좋다. 봄이면 능선을 개나리가 물들이고, 겨울이면 눈 내린 설경이 앉는다.
정상 팔각정에서 한강과 롯데타워가 겹쳐 보이는 서울 10대 야경을 담을 수 있다
서울숲~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놓여 산책·트레킹으로 좋다
버티고개역 인근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조성돼 있다
주거지 뒷산 성격의 공원이라 주변에 상권·편의시설이 붙어 있지 않다
정상 전망까지 언덕을 올라야 해 다리가 약한 사람에겐 부담될 수 있다
야경이 핵심이니 해 질 무렵 도착해 어둠이 내릴 때까지 머무는 게 가장 좋다. 6호선 버티고개역 3번 출구, 또는 3호선 옥수역·금호역에서 접근한다.
Google 평점 4.5 (리뷰 4건). 리뷰에서 '서울 10대 야경 명소', '한강·롯데타워 탁 트인 야경', 설경·개나리 언급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