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 — 이수지·딕 브루너의 그림책 원화를, 햇살 드는 한남 언덕 위 작은 방에서 코앞에서 본다.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좋아하고, 붐비지 않는 곳에서 천천히 작품 한 점 한 점을 읽고 싶은 당신이라면 — 한남 전시 산책의 첫 코스로 더없이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대규모 블록버스터나 현대미술의 규모감을 기대한다면, 여긴 작은 공간이라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오르막 도보가 부담스럽다면 접근도 만만치 않고요.
한남동 오르막 골목 안쪽, 국내 최초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 이수지, 미피의 딕 브루너, 키티 크라우더 같은 그림책 거장들의 드로잉과 원화를 조용한 소규모 전시실에 건다. 규모는 작아도 공간을 알뜰히 써 전시가 알차고, 백지혜 '꽃의 안부', 성률 '뜨거운 햇빛과 서늘한 그늘'처럼 포근하고 섬세한 기획전이 이어진다. 맑은 날 창으로 햇살이 들면 그림과 벽이 함께 물들며 공간 전체가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이수지·딕 브루너·키티 크라우더 등 그림책 거장 원화를 전문으로 거는 국내 최초 일러스트 갤러리.
관람객이 몰리지 않아 작품을 하나하나 읽으며 사색하기 좋다는 후기 반복.
맑은 날 창으로 빛이 들면 그림과 공간이 함께 빛나는 장면이 대표 포토 컷.
'규모가 작다', '작품이 많지는 않다'는 평이 반복 — 대규모 전시를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다.
한남초 옆 언덕베기·오르막에 있어 도보 접근에 약간의 수고가 든다.
화~토 10~18시, 일 10~17시, 월요일 휴관 (전시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토요일이 휴무였다는 후기도 있으니 전시 교체기에는 방문 전 운영 확인을 권한다. 리움미술관에서 도보 약 16분 — 한남 전시 산책 코스로 묶으면 좋다.
구글 평점 4.5 / 리뷰 114개. 네이버 블로그 718건·카페 53건 언급. 리뷰에 '조용히 천천히 읽는 훌륭한 전시', '햇살이 들면 공간이 그림이 된다', '규모는 작지만 알찬 전시'가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