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석 살롱홀의 밀착 음향과, 로비에서 표 없이 만나는 백남준·자하 하디드.
작은 홀의 바짝 붙은 음향과 현대음악의 새로운 시도를 즐기고, 공연과 미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 매달 무료로 문이 열리니 부담 없이 들어와도 좋아요.
다만 당신이 대극장의 웅장한 스케일이나 대중적인 공연 라인업을 기대한다면, 여긴 200석이 채 안 되는 작은 홀이라 결이 다를 거예요.
한남대교 북단, 나인원한남 건너편 일신빌딩 1층. 189~200석 살롱형 홀에 들어서면 피아노 한 대 소리가 너무 커서 놀랄 만큼 객석과 무대가 붙어 있다.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전문으로 걸고, 매달 무료로 열리는 일신 프리즘 콘서트로 문턱을 낮춘 곳이다. 공연 전후 1층 로비는 그대로 갤러리가 되어, 백남준과 자하 하디드의 작품을 표값 없이 지나며 본다.
200석 미만 소극장이라 피아노 소리가 객석 끝까지 또렷하게 닿는다.
로비 갤러리에서 백남준·자하 하디드 작품을 무료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현대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대중적이지 않은 실험적 라인업을 엿볼 수 있다.
홀이 작아 소리가 크게 들리고, 대극장의 스케일을 원하면 아쉬울 수 있다.
현대·클래식 중심이라 대중적 공연을 기대하면 맞지 않을 수 있다.
일신 프리즘 시리즈는 매달 무료로 열리니 일신홀 홈페이지에서 일정부터 확인하자. 저녁 공연이면 주차가 여유로운 편이고, 공연 전후 1층 로비 갤러리를 동선에 넣으면 좋다.
Google 평점 4.3 (리뷰 143개). 후기에 '백남준·자하 하디드 무료 감상', '아담한 홀의 또렷한 음향', '매달 무료 음악회'가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