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부터 그대로인 좌식 다락방에서 끓여 먹는 즉석떡볶이 — 짜장즉떡에 계란 으깨 넣으면 완성되는 옛날 그 맛.
번쩍이는 신상보다 오래 버틴 동네 노포의 공기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끓을수록 진해지는 즉떡 한 냄비에 어린 시절 분식집이 통째로 소환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정갈한 식사를 원한다면, 하교시간 중고생들로 시끌벅적하고 계단이 가파른 좌식 다락방에 셀프가 많은 이곳은 다소 부산한 편이에요.
1986년부터 한자리를 지킨 즉석떡볶이집이다. 1층은 테이블, 2층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좁은 좌식 다락방 구조로, 옛날 분식집 특유의 다락방 정서가 그대로 남아 있다. 밀떡에 라면·쫄면 사리를 더해 즉석에서 끓이고, 계란은 잘게 으깨 자작한 국물에 풀면 양념의 진한 맛을 부드럽게 잡아준다. 수저를 빼면 거의 모든 게 셀프이고, 얇은 단무지를 즉떡과 함께 집어 먹는 게 이 집의 소소한 공식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리뷰가 반복해 짚는 '옛날 분식집 다락방'과 대를 이어 먹는 정서 — 오래 버틴 자리의 공기가 그대로다.
밀떡에 사리를 더해 즉석에서 끓이고 계란을 풀어 마무리하는, 여러 리뷰가 인정한 그 맛.
기본 즉떡 외에 달큰·짭짤한 짜장 양념 버전이 있어 익숙한 메뉴에 작은 반전을 준다.
수저를 빼면 세팅·단무지·물까지 셀프이고 즉떡은 직접 끓여 먹어야 해 손이 간다.
하교시간엔 중고생들로 시끌벅적하고 좌식 다락방 계단이 가팔라 조용한 식사와는 거리가 있다.
즉떡은 즉석에서 바로 끓여 먹어야 제맛이라 포장보다 매장. 하교시간(오후)엔 중고생들로 붐비고 소란하니 이른 시간이나 하교 전 방문 추천. 2층 다락방은 계단이 가팔라 아이 동반 시 주의. 계란은 잘게 으깨 국물에 풀고, 다 먹은 뒤 볶음밥으로 마무리.
구글 평점 4.4 · 리뷰 579개. 리뷰에 '1986년부터', '다락방 구조', '어릴 때부터 먹던 맛', '옛날 즉떡의 정석'이 반복 언급. 네이버 카페 강서구 실패 없는 식당 리스트에 '즉떡의 정석 · 단무지가 별미'로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