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공장을 개조한 노출 콘크리트 골조와 정원 뷰 아래, 원두 5종을 골라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시는 홍대 로스터리 카페의 원형.
노출 콘크리트와 정원 뷰의 무드에서 조용히 원두를 음미하고 싶은 당신, 혼자 책을 펴거나 작업하며 커피에 오래 머물고 싶은 당신이라면 — 홍대에서 첫손에 꼽을 로스터리예요.
다만 당신이 왁자한 수다나 넓은 좌석 간격, 빠른 회전을 원한다면 여긴 실내가 통자 테이블 위주라 프라이빗한 자리를 찾기 어렵고, 주말·저녁엔 붐비는 편이에요.
정원 안쪽에 앉은 3층 주택을 개조한 공간, 노출 콘크리트 골조가 그대로 드러난 홍대 로스터리 카페의 원형. 도심 한복판인데 통창 너머로는 정원의 계절이 들고, 음악을 크게 틀지 않아 잡담 대신 고요가 흐른다. 원두 5종을 골라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시고, 콜드브루는 깔끔함보다 진한 맛으로 남는다. 대화보다 혼자 책을 펴거나 커피에 머물기 좋은 곳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원두 5종을 직접 골라 핸드드립으로 마실 수 있어 커피 자체를 음미하는 사람에게 맞다
옛 주택을 개조한 노출콘크리트 골조와 정원 뷰가 사진과 정서 모두를 채운다
음악을 크게 틀지 않고 책과 커피, 고요함을 지향해 혼자 머물기 좋다
실내는 거의 공유 통자 테이블이라 프라이빗한 좌석을 원하면 아쉬울 수 있다
원두에 대한 별도 설명 표기가 없어 잘 모르면 직원에게 직접 물어봐야 한다
평일 낮이 가장 여유롭다. 원두는 표기 설명이 부족하니 직원에게 취향을 말하고 추천받는 게 낫다. 늦은 시간엔 핸드드립이 어려워 모카포트로 대체될 수 있으니 드립을 원하면 이르게 방문. 비가 많이 오면 1층이 약간 침수된다는 후기가 있어 우천 시 상층 좌석을 권한다.
구글 평점 4.3 (리뷰 734개). 리뷰에 '어느 지점을 가도 만족', '분위기가 미쳤다', '계절별로 방문해도 좋을 카페'가 반복 등장. 네이버 블로그 69건에서 '조용한 홍대 카페'로 반복 추천되며,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