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방에서 메뉴마다 붙는 설명과 함께 잔으로 파는 로컬 막걸리를 퓨전 한식 안주에 곁들이는 반주 한 상.
한옥의 정취 속에서 퓨전 한식에 로컬 전통주를 한 잔씩 곁들이는 저녁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음식 설명까지 곁들여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배부르게 마무리할 스테이크나 든든한 메인 요리를 원한다면, 여긴 안주형 접시 위주라 아쉬울 수 있어요.
익선동 야장 골목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어둑한 조명 아래 주황빛이 감도는 한옥 방이 나온다. 문어 카르파치오는 볶은 김치와 들기름, 김 향이 얹혀 김치볶음밥을 떠올리게 하는 한식 퓨전으로 나오고, 깻잎 크림 뇨끼는 두툼한 베이컨과 바삭하게 구운 뇨끼에 부드러운 깻잎 크림이 감긴다. 통가 탁주부터 잔으로 파는 로컬 막걸리·청주·증류주가 메뉴마다 붙는 설명과 함께 놓인다. 시끌벅적하기보다 잔잔한 쪽이라 대화를 나누며 한 잔씩 비우기 좋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통가 탁주부터 청주·증류주까지 잔 단위로 매칭, 술 설명까지 곁들여 반주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어요.
볶은 김치·김 향의 문어 카르파치오, 깻잎 크림 뇨끼처럼 술에 잘 맞는 정갈한 접시가 강점이에요.
익선동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로컬 막걸리를 곁들이는 구성이 잘 어울려요.
스테이크나 마지막을 정리할 메인 요리가 없어 배부른 식사보다는 안주형 코스에 가까워요.
잔잔한 편이지만 아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라, 완전한 정적을 원한다면 아쉬울 수 있어요.
오후 3시 오픈(주말 정오)이라 낮술·이른 저녁이 여유롭다. 현장 웨이팅 리스트 작성 후 입장. 로컬 막걸리는 통가 탁주 같은 가벼운 스타터 탁주부터.
구글 평점 4.3 (리뷰 276개). 네이버 블로그 2,291건·카페 83건. "익선동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 데이트·소개팅 로맨틱 맛집 BEST로 반복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