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카페뿐인 익선동에서 유일하게 이스탄불식 고등어 케밥을 파는 집.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의 고등어 케밥 같은 낯선 나라 음식을 서울 한복판에서 먹어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등푸른 생선을 좋아하는 분일수록 더 반가울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생선 향이나 외국 향신료에 예민하다면, 고등어 굽는 냄새가 배이는 좁은 실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 밑에서 파는 고등어 케밥을 익선동 골목 끝에서 만난다. 두툼한 고등어를 구워 야채와 함께 얇은 랩에 말면 등푸른 생선 특유의 향이 향신료와 채소를 뚫고 올라온다. 오밀조밀 자그마한 매장, 바 테이블 몇 개가 전부라 자리보다 향에 먼저 눌린다. 마지막에 레몬즙을 짜 뿌리면 느끼함이 걷히고 상큼함이 올라온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의 고등어 케밥을 서울 한복판에서, 등푸른 생선을 향신료·야채와 랩에 말아 먹는 색다른 경험이에요.
고등어 향이 향신료를 뚫고 나올 만큼 진해서, 고등어 잘 드시는 분일수록 만족도가 높아요.
디저트·감성 카페로 채워진 익선동에서 거의 유일한 터키 음식점이라 골목 분위기를 다르게 마무리해요.
고등어 굽는 연기와 냄새가 좁은 실내에 배어 환기가 아쉽다는 후기가 있어요. 외국 향신료가 싫으면 호불호가 갈립니다.
바 테이블 위주의 자그마한 매장이라 오래 앉아 쉬기보다 가볍게 먹고 나오는 편이에요.
15:00~17:00 브레이크타임과 일요일 휴무를 피해서 갈 것. 고등어 랩은 마지막에 함께 나오는 레몬즙을 짜 뿌리면 느끼함이 걷힌다. 밀가루 랩을 줄여달라는 요청도 들어준다는 후기가 있다.
구글 평점 4.6 (리뷰 34), 네이버 블로그 134건. "익선동 이색 맛집" "터키 사람도 인정한 맛" 반복 언급, 스푸파에서 백종원이 다녀간 이스탄불 케밥집에서 비법 전수받았다는 후기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