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술집을 옮겨온 듯한 살롱에서, 좋은 음악과 함께 몇 년째 '맛있다'는 말이 반복되는 커피 한 잔.
아늑한 실내에서 커피와 음악을 오래 음미하고 싶은 당신, 조용히 책을 읽거나 작업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 이태원 골목에서 오래 앉아 있고 싶어질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넓고 트인 대형 카페나 화려한 디저트, 뚜렷한 포토존을 기대한다면 — 여긴 작고 아늑한 쪽이라 기대와 다를 수 있어요.
문을 열면 미국 서부 시골 마을의 오래된 술집을 통째로 옮겨온 듯한 실내가 나온다. 주문대 옆으로는 바 자리가, 안쪽 문 너머로는 별도의 조용한 방이 이어져 작아 보여도 안에 들면 넓고 비밀스럽다. 계단 모양 물 장식 같은 소소한 소품 사이로 음악이 흐르고, 커피 한 잔 더 시켜 오래 앉고 싶다는 말이 몇 년째 되풀이되는 곳. 상호 그대로 '코지'하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코지·포근·편안하다'는 평이 블로그·카페·구글 리뷰에 몇 년째 반복된다
서부 시골 술집을 리모델링한 듯한 인테리어와 바 자리, 맥주·진토닉·위스키까지 파는 독특함
매장 음악이 좋아 한 잔 더 시켜 오래 앉고 싶다는 리뷰, 커피 맛 만족 후기가 오래 이어진다
안쪽 공간이 있어도 대형·트인 카페를 원하면 답답할 수 있다
인생샷·화려한 디저트보다 분위기·음악 중심이라 볼거리 위주 방문객엔 덜 맞는다
월요일 휴무, 화~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예약은 안 되고 햇살 좋은 창가 자리가 인기라 여유롭게 앉으려면 평일 낮이 낫다. 녹사평역·이태원역에서 도보권이라 근처 챔프커피·핌트와 묶어 카페 산책 코스로 좋다.
구글 평점 4.6 (리뷰 151개) · 네이버 블로그 후기 737건. '코지·아늑·포근·편안', '서부영화 술집 같은 분위기', '음악이 좋다', '오래된 커피 맛집'이라는 평이 여러 해에 걸쳐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