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밑 루프탑에서 석양과 서울 야경을 통째로 마주하며 먹는 수제버거.
뷰와 분위기를 음식만큼 중히 여기고, 노을·야경 시간대에 여유롭게 버거 한 끼 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 해방촌에서 손에 꼽을 자리예요.
다만 당신이 심플한 클래식 치즈버거나 짧은 동선을 원한다면, 여긴 오르막을 15~30분 걸어야 하고 주말 저녁 루프탑은 대기를 각오해야 해요.
해방촌 오르막 끝, 좁고 높게 통째로 올린 건물 한 채가 수제버거집이다. 1층은 카운터와 주방, 계단을 오르면 2층과 루프탑이 나오고, 루프탑은 남산을 등진 채 서울 시내가 탁 트여 석양과 야경이 그대로 쏟아진다. 두툼한 채소가 든 더백버거, 아보카도가 잔뜩 씹히는 멕시칸버거를 이 동네 루프탑치고 드물게 자리까지 서빙해 준다. 저녁이면 담요를 덮을 만큼 서늘해지는 개방감이 이곳의 전부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남산 밑에서 서울 시내가 탁 트여 노을과 야경을 그대로 보며 식사. 여러 리뷰가 반복해 꼽는 이 집의 핵심.
더백버거는 채소가 많아 건강한 느낌, 멕시칸버거는 아보카도가 잔뜩 들어가 든든하다.
이 동네 루프탑치고 자리까지 음식을 가져다줘 혼밥·여유 식사에 편하다.
가까운 역에서도 15~30분 걸어야 하고 오르막이라 도보 접근 난이도가 있다.
패티만 뜨겁고 나머지는 차갑다는 리뷰가 있고, 심플한 치즈버거를 좋아하면 여러 맛이 섞인 게 아쉬울 수 있다.
노을~초저녁에 가면 석양과 야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루프탑은 자리를 잡으면 도중에 옮기기 어렵고 저녁엔 서늘하니 겉옷을 챙기자. 평일 낮은 한적, 주말 저녁 루프탑은 대기를 각오할 것.
구글 평점 4.1점, 리뷰 741건. 리뷰에 '루프탑 석양·야경', '탁 트인 뷰', '자리 서빙' 평이 반복. 네이버 블로그 누적 4.9만여 건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