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를 소분해 파는, 이태원 골목의 만국 식료품 창고.
동남아·중동·할랄 식재료를 직접 눈으로 고르고 싶은 당신, 향신료를 소량으로만 사고 싶은 홈쿡이라면 — 이태원 장보기의 숨은 창고예요.
다만 당신이 정찰가로 깔끔하게 비교하며 장 보길 원하거나 넓고 정돈된 대형마트를 기대한다면, 여긴 가격표가 잘 안 붙어 있고 매대도 뒤섞여 있는 편이에요.
코코넛 밀크 한 캔, 소분한 향신료 한 봉지를 사러 이태원 골목으로 접어드는, 만국 식료품 창고. 백화점 식품관처럼 반듯하지 않고 동네 마트처럼 수더분하다. 코코넛 밀크·동남아 라면·파스타·할랄 식재료가 국적별로 뒤섞여 진열되고, 향신료는 소분해 소량으로도 판다. 장 보는 외국인 손님과 외국인 점원이 오가는 매대 사이에 서면 '외국에 온 느낌'이라는 후기가 그대로 실감난다.
코코넛 밀크·동남아 라면·중동 향신료를 온라인이 아니라 눈으로 보며 고를 수 있다.
허브·향신료를 소분해 팔아 소량으로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외국인 손님과 점원이 섞여 '외국에 온 느낌'이라는 후기가 반복된다.
매대에 가격표가 잘 안 붙어 있어 가격 비교를 하며 사기는 어렵다.
백화점 식품관처럼 정돈·인테리어를 기대하면 소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향신료·허브는 소분 판매라 소량만 필요하면 여기가 낫다. 매대에 가격표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점원에게 물어보는 게 빠르다. 이태원119를 왼쪽으로 끼고 도는 골목 안 대로변이며, 찾는 물건은 점원에게 물으면 자리까지 안내해준다.
구글 평점 4.1 (리뷰 1,402개). 후기에 '점원이 매우 친절', '외국에 온 느낌', '향신료를 소분해 저렴하게', '할랄푸드 사기 좋다'는 평이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