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드문 제대로 된 밀면, 그리고 비계마저 부들부들 고소한 수육 한 접시.
노포의 단출한 한 그릇, 새콤한 냉면·밀면과 야들야들한 수육 조합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제주에서 밀면 잘하는 집이 드문 만큼 실패 없는 선택이에요.
다만 당신이 부산 밀면의 깊은 육수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굵은 중면이 육수를 덜 머금고 냉육수가 다소 새콤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부산의 향토 음식 밀면을 제주식으로 풀어낸 집이다. 메뉴는 밀냉면·비빔밀면·수육 단출한 세 가지뿐. 굵은 중면이 그릇 안에 묵직하게 버티고, 새콤한 냉육수가 면을 감싼다. 진짜 킥은 함께 시키는 수육 —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좋아 비계마저 부들부들 고소하다는 평이 리뷰마다 반복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제주에서 냉면·밀면 잘하는 집이 드문데, 여기가 제주 밀면의 종가로 통한다.
모슬포 본점이 원조, 2012년 제주점 개점. 메뉴가 세 가지뿐인 단출한 향토 노포.
밀면만이 아니라 비계 부들부들한 수육을 함께 시켜 반반으로 즐기는 로컬 정석이 있다.
중면이 육수를 덜 머금고 냉육수가 새콤한 편 — 부산 밀면을 기준 삼는 사람은 아쉬울 수 있다.
점심 지나도 대여섯 팀 대기, 17시 마감·화요일 휴무라 동선 잡기 빠듯할 수 있다.
10:30~17:00, 화요일 휴무에 브레이크타임 없음 — 점심 피크를 피해 이른 오후에 가면 대기가 짧다. 전용 무료주차 구비. 밀면만 시키기보다 수육을 곁들여 비빔밀면과 반반으로 즐기는 게 로컬 정석이다.
구글 평점 4.0 · 리뷰 1,221개. 네이버 블로그 2,070건. "수육이 킥·비계가 부들부들"이라는 평이 리뷰마다 반복. 모슬포 본점은 2016 KOREAT JEJU TOP10 선정, 제주 밀면의 원조·종가로 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