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로 번지는 일몰과, 밤이면 흐르는 라이브 — 꾸미지 않은 제주시의 저녁을 걷는 자리
도착 첫날이나 마지막 저녁, 바다를 끼고 걸으며 '제주에 왔다'를 조용히 느끼고 싶은 당신이라면 — 동문시장·칠성로까지 도보로 이어지는 이 광장이 자연스러운 시작점이 되어주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잘 가꿔진 명소나 또렷한 볼거리를 기대한다면, 여긴 특별한 시설 없이 바다와 광장뿐이라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여름 밤엔 음주하는 무리가 많은 편이기도 해요.
매립지 위에 펼쳐진 넓은 광장이 바다와 곧장 맞닿는다. 낮에는 3대3 농구 코트와 자전거,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코트와 산책로를 채우고, 해 질 무렵이면 바다 위로 번지는 일몰을 보러 나온 이들이 방파제 난간을 따라 늘어선다. 밤이 내리면 가수 지망생들의 라이브가 흐르고, 도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맥주를 나눈다. 관광객과 제주 사람이 뒤섞이는, 꾸미지 않은 제주시의 밤이다.
해 질 무렵 바다 위로 번지는 노을이 여러 후기에서 반복 호평된다.
3.15km 해안선을 따라 걷거나 개방 코트에서 3대3 농구를 즐길 수 있다.
매립지 위 광장이라 도심에서 바다 산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특별한 시설이나 또렷한 명소성은 없어 바다·광장 외 기대는 채우기 어렵다.
성수기 밤엔 음주하는 사람이 많아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면 부담될 수 있다.
일몰 시각에 맞춰 방문하면 바다 위 노을을 볼 수 있다.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라 아침·저녁 한산한 시간이 편하고, 도보로 동문시장·칠성로까지 이어 걷기 좋다. 여름 밤엔 음주 무리가 많으니 조용한 산책은 이른 저녁이 낫다.
구글 4.3점 · 리뷰 1,631개. 네이버 블로그 2만여 건. 후기에 '일몰이 아름답다', '산책하기 좋다', '제주 시작의 기점'이 반복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