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야시장이 켜지면 8번 게이트 먹자골목에서 과일모찌·소라구이·딱새우를 관광지 값 아닌 값에 하나씩 집어 먹으며 걷는 것.
제주에 도착한 첫날 밤이나 떠나는 마지막 날, 정해진 코스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먹으며 걷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과일모찌부터 소라구이까지 한 바퀴 도는 재미가 확실한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한적한 로컬 분위기나 조용한 한 끼를 원한다면, 여긴 인파가 몰리고 좌판 사이가 붐벼 다소 정신없는 편이에요.
오전 8시부터 문을 열지만 진짜 얼굴은 오후 6시, 야시장이 불을 켜면서 드러난다. 8번 게이트 앞 먹자골목은 옛 시장의 좌판과 신세대 감성 블럭이 뒤섞여, 과일모찌와 수박주스, 소라구이 꼬치가 김을 올린다. 딱새우·초밥·회를 관광지답지 않게 싸게 내주고, 시장 끝 좌판에서는 귤을 시식으로 쥐여준다. 사람은 바글바글하지만 웨이팅은 생각보다 길지 않아, 먹고 싶은 걸 하나씩 손에 들고 흐르듯 걷게 되는 곳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과일모찌·소라구이·딱새우 등 손에 들고 걸으며 먹는 재미가 리뷰마다 반복된다.
옛 좌판과 신세대 먹자골목이 뒤섞인 제주 최대 재래시장의 원형.
딱새우·초밥·회를 관광지답지 않게 싸게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야시장 시간대에 사람이 바글바글해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면 다소 정신없다.
옥돔 등 일부는 외국산도 섞여 있어 가격·표기를 살펴야 한다.
야시장을 노린다면 오후 6시 이후에 가는 게 정석. 시장 입구 공영주차장은 붐비니 인근 공영주차장을 돌아 자리를 찾는 편이 낫다. 첫날 밤이나 떠나는 마지막 날 코스로 좋고, 올레 17코스 종점과 맞닿아 도보 동선이 자연스럽다.
구글 평점 4.1 · 리뷰 35,572개. 네이버 블로그 21,816건. 리뷰에 "야시장에 관광객 다 모여있다" "유명한데도 싸고 친절" "동문시장 최고" 반복. 인근 올레길 17코스 종점과 맞닿아 도보 동선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