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한눈에 담으며 걷는, 입장료 없는 해안 절벽 산책로.
탁 트인 해안 풍경을 걸으며 눈에 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입장료 없이 성산일출봉·우도까지 조망하는 이 곶은 제주 동부에서 놓치기 아까운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그늘과 편의시설, 잘 관리된 시설을 기대한다면, 여긴 바람이 세고 방치된 옛 리조트 건물이 눈에 걸리는 편이에요.
'섭지'는 좁은 땅,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 방언. 이름 그대로 바다로 혀처럼 튀어나온 해안 지형이다. 초원과 기암절벽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걸으면 저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 프레임에 들어온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 많지만, 길이 잘 정비돼 걷기 편하고 봄이면 언덕이 온통 유채꽃으로 물든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와 유민미술관, 하얀 등대와 선녀바위가 산책의 이정표가 된다.
바다로 튀어나온 곶에서 성산일출봉·우도까지 시원하게 조망하며 걷는 자연 산책로
봄 유채꽃 언덕, 하얀 등대와 선녀바위, 안도 다다오 건축이 사진 앵글을 만든다
잘 정비된 산책로로 남녀노소 걷기 편하고 입장료가 없다
해안 곶 특성상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 많고 트인 지형이라 그늘이 적다
'올인' 세트장·힐리우스 리조트 등 오래 방치된 건물이 흉물로 남아 아쉽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봄 유채꽃 시즌이 절정. 바람이 강한 날이 많으니 겉옷을 챙기고, 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아쿠아플라넷과 묶어 동부 코스로 도는 게 동선상 유리하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주차장(1·2) 이용.
Google 평점 4.4 / 리뷰 16,289개. 리뷰에서 '경치가 이쁘다·산책로가 잘 정비됨·성산일출봉과 우도 조망·무료 입장'이 반복 언급. 네이버 블로그 770건·카페 193건으로 성산 동부 코스의 핵심 경유지로 꾸준히 소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