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혀처럼 튀어나온 곶, 걸으며 성산일출봉을 마주하는 해안 산책로
'섭지'는 좁은 땅,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 방언. 이름 그대로 바다로 혀처럼 튀어나온 해안 지형이다. 초원과 기암절벽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걸으면 저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 프레임에 들어온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 많지만, 길이 잘 정비돼 걷기 편하고 봄이면 언덕이 온통 유채꽃으로 물든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와 유민미술관, 하얀 등대와 선녀바위가 산책의 이정표가 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탁 트인 해안 풍경을 걸으며 눈에 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입장료 없이 성산일출봉·우도까지 조망하는 이 곶은 제주 동부에서 놓치기 아까운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그늘과 편의시설, 잘 관리된 시설을 기대한다면, 여긴 바람이 세고 방치된 옛 리조트 건물이 눈에 걸리는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필요·상시 개방
- 관람 소요
- 1~1.5시간 (산책로 왕복)
- 입장료
- 무료 (주차장 이용료 별도)
- 베스트 시간
- 봄 유채꽃 시즌·오전 (바람 덜하고 일출봉 역광 피함)
- 포토스팟
- 선녀바위+하얀 등대, 유채꽃 언덕 너머 성산일출봉
- 영업시간
- 매일 09:00~19:00
- 유형
- 해안 명승지·곶 (드라마 '올인' 촬영지)
봄 유채꽃 시즌이 절정. 바람이 강한 날이 많으니 겉옷을 챙기고, 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아쿠아플라넷과 묶어 동부 코스로 도는 게 동선상 유리하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주차장(1·2) 이용.
이런 방문에 어울려요
- 자연·해안 절경 산책
- 봄 유채꽃 사진
- 제주 동부 코스 경유
시그니처와 메뉴
- 해안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우도 조망 (무료)
- 봄철 언덕을 뒤덮는 유채꽃 밭
- 안도 다다오 설계의 글라스하우스·유민미술관
- 하얀 등대와 선녀바위
분위기
바람 소리와 파도가 배경이 되는 트인 해안 초원. 조용하고 확 트인 정서 속에, 하얀 등대와 절벽·미술관 건축이 걷는 리듬에 포인트를 준다.
공간의 이야기
'섭지'는 좁은 땅, '코지'는 바다로 돌출된 곶을 뜻하는 제주 방언.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이름이 알려지며 제주 동부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산책로 안쪽에는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와 유민미술관이 있고, 최근 몇 년 사이 광장·카페 등 편의시설이 늘었다. 반면 촬영 세트장과 옛 리조트 일부는 오래 방치돼 재개발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리뷰에 반복된다.
이곳만의 매력
바다로 혀처럼 튀어나온 곶에서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한 시야에 담을 수 있는 지형은 제주 동부에서 이곳이 거의 유일하다. 자연 절경에 안도 다다오 건축까지 얹혀 걷는 재미가 있다.
동네 이야기
성산일출봉(차 15분)·광치기해변·아쿠아플라넷 제주(2.8km)·신양 섭지 해수욕장과 묶어 성산읍 동부 코스로 연결. 식사는 인근 흑돼지집(칠돈가 성산점 등)으로 이어가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선녀바위와 하얀 등대를 함께 담는 앵글, 봄 유채꽃 언덕 너머로 보이는 성산일출봉.
인기와 방문 시 참고
Google 평점 4.4 / 리뷰 16,289개. 리뷰에서 '경치가 이쁘다·산책로가 잘 정비됨·성산일출봉과 우도 조망·무료 입장'이 반복 언급. 네이버 블로그 770건·카페 193건으로 성산 동부 코스의 핵심 경유지로 꾸준히 소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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