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숲이 어둑해질 만큼 빽빽한 삼나무 삼울길에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들이켜는 것.
도시 생활에 지쳐 잠시 숲에 파묻히고 싶은 당신, 무릎이 편한 완만한 데크길에서 피톤치드를 실컷 마시고 싶은 당신이라면 부담 없이 걷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발길 닿은 사람 없는 원시림의 고요를 찾는다면, 제주시에 가까워 관광지 느낌이 도는 이곳은 조금 정돈된 편이에요.
해발 600m 고지대에 삼나무가 빽빽하게 하늘을 가린다. 키 큰 나무들이 뿜는 피톤치드 향이 쌀쌀한 겨울에도 코끝에 걸리고, 나무 데크길은 어르신도 아이도 무리 없이 걷도록 완만하게 이어진다. 데크 한 바퀴는 한 시간 남짓이지만, 삼나무가 가장 촘촘한 삼울길로 접어들면 낮에도 숲이 어둑해지는 장관이 펼쳐진다.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림이라 관광지 냄새가 살짝 나면서도, 곳곳의 쉼터가 걸음을 자꾸 붙잡는다.
해발 600m 고지대 삼나무 숲, 후기마다 '환상적'·'장관'이 반복되는 대표 자연 경관
키 큰 삼나무가 뿜는 피톤치드로 도시 피로를 씻어내기 좋은 치유의 숲
데크 1시간부터 한라생태숲 연결 반나절 코스까지 체력에 맞춰 고를 수 있음
제주시에 가까워 원시적 고요보다는 정돈된 관광지 인상이 든다는 후기가 있음
데크길은 짧지만 여러 길을 다 돌려면 반나절 걸어야 해 시간 여유가 필요
데크길만 걸을지 한라생태숲까지 연결해 걸을지 미리 정하고 신발을 고르는 게 좋다. 오전 개장 직후가 사람이 적고 삼나무 사이로 빛이 들어 사진도 잘 나온다. 제주공항 버스로도 닿아 뚜벅이 당일코스로 짤 수 있다.
구글 평점 4.6 · 리뷰 6,741개. 후기에 "삼나무 숲이 환상적", "피톤치드 제법 느껴진다",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다", "도심에서 가장 접근성 좋은 휴양림"이 반복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