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한 장 들고 향나무 미로를 헤매며 숨은 스탬프를 찾는, 아이가 제주에서 제일 오래 웃는 곳.
미로를 헤매고 스탬프를 하나씩 채우는 재미를, 그리고 따라다니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만장굴 동선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한 산책이나 어른 취향의 명소를 찾는다면, 여긴 아이 중심의 놀이 공원에 가까운 편이에요.
라이랜드 향나무가 사람 키를 훌쩍 넘겨 벽처럼 늘어선 미로다. 입구에서 받은 지도를 들고 숨은 스탬프를 찾아 갈림길을 되짚는 동안, 담장 사이로 개냥이들이 따라 걷는다. 입장 코인으로 고양이 먹이를 주고, 누워서 발로 젓는 자전거를 타고, 곳곳의 포토존에서 멈춰 선다. 만장굴로 가는 길목에 앉은, 아이가 제일 오래 웃는 공원이다.
스탬프 미션·발자전거·고양이 먹이주기가 얹힌 참여형 공원이라 아이·가족이 오래 머문다.
누워서 발로 젓는 자전거, 숨은 스탬프 찾기 등 흔치 않은 재미가 있다.
향나무 초록 통로와 소품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사진 남기기 좋다.
정적인 자연 명소가 아니라 아이 중심의 활기찬 놀이 공원에 가깝다.
뙤약볕에 그늘이 적어 한여름엔 체감 난이도가 올라간다 (우산 대여로 보완).
만장굴(약 2km)과 묶어 반나절 동선으로 돌면 효율적이다. 한여름 뙤약볕엔 그늘이 적으니 우산 대여를 활용하고, 스탬프 찾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우니 시간 여유를 두는 편이 좋다.
구글 평점 4.3 (리뷰 4,214). 후기 다수가 '스탬프 찾는 재미', '개냥이', '발자전거', '포토존 많음', '아이가 제주에서 제일 재밌어함'을 반복해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