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위의 몽골 기수들이 흙먼지 일으키며 황산벌 전투를 재현하는 50분짜리 야외 기마 공연
말이 달리는 생동감과 야외 스펙터클을 눈앞에서 느끼고 싶은 당신, 남녀노소 함께 즐길 무언가를 찾는 당신이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한 감상이나 세련된 실내 전시를 기대한다면, 여긴 흙먼지와 함성이 오가는 야외 액션 공연에 가까운 편이에요.
몽골 초원에서 건너온 기수들이 말 위에서 활을 쏘고 창을 겨루며 황산벌 전투를 재현한다. 넓은 야외 공연장 흙바닥 위로 수십 마리의 말이 달려 나오면 말발굽 소리와 흙먼지가 관객석 코앞까지 밀려온다. 배우와 말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50여 분 동안 백제와 신라의 격전이 눈앞에서 살아난다. 공연이 끝나면 직접 말에 오르는 승마와 고카트 체험으로 이어진다.
흙먼지 이는 야외 무대에서 말과 배우가 벌이는 50분 실연을 가까이서 본다
몽골 기수단이 참여하는 기마 전투 공연은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경험
황산벌 전투를 뮤지컬화한 서사가 있어 단순 볼거리 이상
함성과 흙먼지가 오가는 활동형 공연이라 정적인 감상과는 결이 다르다
제주 한림 서쪽에 있어 공연 회차 시간을 맞춰 동선을 짜야 한다
공연은 회차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당일 공연 시간을 확인하고 회차에 맞춰 도착하면 승마·고카트 체험까지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제주 한림 서쪽에 있어 협재·한림공원 코스와 묶기 좋다.
구글 평점 4.3 / 리뷰 4,093건. 리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말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동감 있다"는 평이 반복. 2008년 개장 이래 700만 명 이상 관람(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