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부터 3층까지 곰 인형이 엘비스·나폴레옹·우주인이 되어 역사와 명작을 재연하는 패러디 전시를, 시원한 실내에서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귀여운 것 앞에서 무장해제되고, 곰 인형으로 다시 쓴 역사·명작 패러디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 중문 호텔에 묵는 김에 시원한 실내에서 가볍게 한 바퀴 돌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테디베어의 진짜 역사나 밀도 높은 전시 콘텐츠를 기대한다면, 여긴 '루스벨트 일화에서 시작됐다' 수준으로 얕고 패러디 위주라 입장료가 아깝게 느껴질 수 있어요.
입구를 지나면 곰 인형은 더 이상 장난감이 아니다. 엘비스가 되어 노래하고, 나폴레옹이 되어 전장을 누비고, 우주복을 입고 달로 향한다. 1층부터 3층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미술 명작을 테디베어로 재현한 패러디 장면이 이어지고, 안쪽 작은 극장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 공연이 열린다. 관람 끝에는 곰 카페와 1층 판매장이 기다린다 — 해녀 테디베어, 골프 클럽 커버까지, 사실상 이곳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엘비스·나폴레옹·우주인·명작 재현 장면이 층마다 이어져 곰 인형과 함께 찍는 사진이 즐겁다는 평이 반복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미술작품을 테디베어로 재현 — 가볍게 훑는 문화 관람으로 소화된다.
중문 호텔 밀집지·초콜릿박물관·트릭아트·스타벅스와 붙어 있어 산책 코스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해녀 테디베어, 골프 클럽 커버, 수제 커스텀 테디베어까지 1층 판매장이 사실상 메인이라는 평.
테디베어 유래가 루스벨트 일화 소개 수준에서 끝나 '신기한 콘텐츠'를 기대하면 실망한다는 리뷰.
'내용에 비해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평이 여러 리뷰에서 반복된다.
패러디 대부분이 '굳이 테디베어가 아니어도 되는 것들'이라는 냉정한 지적도 있다.
중문 호텔에 묵는다면 도보 코스로 묶기 좋다. 바로 옆 초콜릿박물관·트릭아트(믿거나 말거나)·스타벅스가 옹기종기 붙어 있어 반나절 산책이 된다. 한여름엔 시원한 실내라 더위 피난처로도 유효. 나만의 곰이 목적이라면 수제 커스텀 테디베어를 미리 신청하고 관람하는 걸 추천.
구글 평점 4.2 / 리뷰 4,078개. 네이버 블로그 37건·카페 11건에서 중문 가족여행 코스로 반복 등장. "1~3층 다양한 소재의 테디베어, 세계 역사와 미술작품을 알 수 있는 뜻깊은 곳"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는 호평과, "역사 콘텐츠는 얕고 입장료가 비싸다"는 비판이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