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무렵 억새가 눕는 검은 용암 해안에서 조천의 금빛 일몰을 독차지하는 것.
번잡한 명소 대신 한적하게 바다를 걷고 인생샷 한 장 건지고 싶은 당신이라면, 노을 무렵 억새와 검은 바위가 어우러지는 이 해안이 잘 맞는 곳이에요.
다만 편의시설과 접근성을 중시하는 당신이라면, 전용 주차장이 없고 바람이 세며 화장실 사정도 넉넉하지 않은 이곳은 다소 불편할 수 있어요.
닭이 머리를 땅에 박은 형상의 검은 바위에서 이름을 얻은 해안이다. 나무 정자와 전망대를 지나 물가로 내려가면 거북이 등껍질처럼 육각으로 굳은 용암 바위가 발밑에 펼쳐진다. 무성한 억새가 바람에 눕고, 그 너머 푸른 바다가 대조를 이루며 해 질 무렵 구름 사이 햇살이 수면을 금빛으로 물들인다. 관광지 티가 없는 조용한 조천 해안선에서, 계절과 시간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곳이다.
여러 블로그·리뷰가 해 질 무렵 포토스팟으로 반복 추천 — 억새와 검은 바위, 금빛 바다.
관광지 티 없는 조천 해안선에서 천천히 걷기 좋다는 후기가 반복됨.
물가의 육각 용암 바위 등 제주 화산 지형을 발밑에서 관찰.
전용 주차장 없음, 바람 강함, 화장실 사정이 넉넉하지 않다는 리뷰 다수.
해 질 무렵 방문을 권함. 전용 주차장이 없으니 도로변 주차와 도보 진입을 감안하고, 바람이 세므로 겉옷을 챙기는 편이 좋다. 억새는 가을~겨울에 절정. 조천 해안도로 드라이브(관곶·신흥리 방사탑·남생이못) 코스로 묶기 좋다.
구글 평점 4.3 / 리뷰 1,454개. 여러 후기가 '해 질 무렵 산책'과 '인생샷'을 반복 언급하며 "제주 동쪽 방문 시 필수 코스"로 꼽음. 네이버 블로그에서 '조천 숨은 명소'·'일몰 명소'로 반복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