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 바다 끝자락에서 센 불에 볶아 불향을 입힌 돌문어볶음, 마지막엔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다.
제주 동쪽 바다를 끼고 진한 불향의 해산물 한 상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 돌문어볶음에 밥까지 비벼 먹고 나오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웨이팅을 싫어하거나 슴슴하고 담백한 간을 좋아한다면, 여긴 대기가 길고 양념이 센 편이에요.
종달리 해안도로가 끝나는 자리, 바다를 마주 보고 앉는 식당이다. 대표 메뉴 돌문어볶음은 통통한 돌문어를 센 불에 빠르게 볶아 불향을 입히고, 양념을 머금은 소면과 함께 낸다. 문어는 질기지 않게 부드럽게 삶겨 나오고, 간은 세다 싶을 만큼 진하다. 마지막엔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것이 이 집의 공식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센 불에 빠르게 볶아 불향을 입힌 부드러운 돌문어와 양념 밴 소면이 이 집의 핵심.
해맞이해안로가 끝나는 자리라 대기하는 동안에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돌문어·보말 등 제주 동쪽 해산물과 직접 만든 나물 반찬으로 구성된 향토 밥상.
예약이 안 되고 주말엔 1시간 이상, 길게는 1시간 40분까지 기다린 후기가 있다.
양념이 세다는 평이 반복돼, 슴슴한 맛을 선호하면 반찬으로 중화해 먹어야 한다.
예약이 안 되므로 오픈 직후(09:30)나 피크를 피해 방문하는 게 낫다. 주말 점심엔 1시간 이상 대기가 흔하다. 돌문어볶음은 식으면 맛이 떨어지니 나오면 바로, 마지막엔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다. 목요일 휴무.
구글 4.3 / 리뷰 1,227개. 여러 후기에서 '돌문어볶음의 익힘 정도가 훌륭하다', '불향', '마지막엔 밥을 비벼야 한다'가 반복 언급. 다만 '간이 세다', '주말 대기가 길다'는 지적도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