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이 절반 줄었을 때 갈치속젓을 밥에 섞어 먹는 그 한 술 — 40년 도민 해장국의 진짜 별미.
관광지 맛집보다 도민이 새벽부터 줄 서는 오래된 밥집을 찾는 당신이라면, 전날 술을 푼 아침을 여기서 여는 게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자극적인 한 방이나 극적인 특색을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기본기로 승부하는 슴슴한 국물이라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바쁜 시간엔 접객도 무뚝뚝한 편이에요.
새벽 여섯 시, 셔터가 오르면 여행객보다 도민이 먼저 자리를 채운다. 40년째 끓여 온 해장국은 칼칼하고 슴슴한 사이 어딘가에서 균형을 잡는 국물이다. 국이 절반쯤 줄었을 때 함께 나온 갈치속젓을 밥에 섞으면, 짭조름하고 감칠맛 도는 결이 국물의 순한 맛을 다른 자리로 옮겨 놓는다. 곁들이 고추는 침이 나올 만큼 매워 칼칼함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새벽부터 채우는 오래된 밥집. 오픈 시각 6시부터 점심 전 만석.
11,000원 해장국에 갈치속젓을 섞어 먹는 조합이 여러 리뷰에서 반복 추천된다.
자극적 특색보다 기본에 충실한 국물이라, 강한 한 방을 기대하면 심심할 수 있다. 은희네와 비교해 아쉽다는 평도 있다.
손님이 몰릴 때 서비스가 유쾌하지 않다는 후기가 있다.
오전 6시부터 열고 오후 3시에 닫으며 수요일은 휴무. 점심 전에도 만석이라 오픈런이 유리하다. 국을 절반쯤 먹은 뒤 갈치속젓을 섞어 먹으면 감칠맛이 산다. 곁들이 고추는 상당히 맵다.
구글 평점 4.2 · 리뷰 704건. 여러 리뷰가 '40년 전통', '여행객보다 현지인이 많은 도민 맛집', '함께 나오는 갈치속젓이 별미'를 반복해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