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나무 계단으로 20~30분이면 오르는 정상에서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 한 프레임에 담긴다.
적당히 땀 흘리는 산책과 탁 트인 파노라마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힘들이지 않고 제주 동부를 통째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그늘과 편의시설을 원한다면, 여긴 정상까지 가림막이 거의 없고 주차장 화장실도 갖춰지지 않은 편이에요.
주차장을 지나면 침목으로 짠 나무 계단이 완만하게 정상까지 이어진다. 능선에 올라서면 길이 흙으로 바뀌고, 분화구를 크게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열린다. 가을이면 능선 전체가 억새로 물들고, 소와 말이 풀밭을 뛰어다니는 풍경이 발밑으로 펼쳐진다. 정상 반대편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멀리 걸린다.
정상에서 성산일출봉·우도까지 조망되는 동부 오름.
침목 계단으로 초보도 20~30분이면 오르는 완만한 코스.
가을 억새 능선과 성산 조망이 한 프레임에 들어옴.
정상까지 가림막이 거의 없고 주차장 화장실도 갖춰지지 않은 편.
제주 오름을 여러 번 걸어본 사람에겐 형태가 낯설지 않을 수 있음.
가을 억새 시즌(대략 10~11월)이 절정이며, 그늘이 없어 한낮 땡볕은 피하는 게 좋다. 용눈이오름과 차로 가까워 동부 오름 코스로 묶기 좋다. 주차는 유료(제주도민 앱 할인).
구글 평점 4.6 (리뷰 662). '오르기 쉽고 뷰가 좋다', '가을 억새가 좋다', '정상에서 성산일출봉·우도가 보인다'는 평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