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항 로터리 2층 창가에서 바다를 보며, 겉바속쫀 소금빵에 진한 커피 한 잔.
빡빡한 관광 동선 중간에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으로 쉬어가고 싶은 당신, LP와 만화책 사이에서 시간을 흘려보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오래 앉아 있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넓고 트렌디한 신상 대형 카페의 화려함을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항구 골목의 작고 소박한 2층 공간에 가까운 편이에요.
성산항으로 이어지는 로터리 근처, 계단에 올레길 지도가 그려진 2층으로 오르면 창 너머로 바다가 걸린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소금빵이 진하고 깔끔한 커피와 맞물리고, 하얀 벽은 다녀간 이들의 손글씨 낙서로 가득하다. 만화책과 도서가 꽂혀 있고 LP에서 흘러나오는 아날로그 음악이 공간을 느슨하게 풀어놓는다. 성산 일정 사이에 잠시 숨을 고르며 머물기 좋은 자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LP 음악, 만화책, 벽 낙서가 오래 앉아 있게 만든다
겉바속쫀 소금빵과 쑥식빵·파이가 반복적으로 호평받는다
2층 창으로 성산 바다가 걸린다
항구 골목의 작은 2층 카페로, 대형·화려한 공간과는 거리가 있다
성산항·성산일출봉 동선 사이에 쉬어가기 좋다. 일요일은 휴무이니 주의. 소금빵과 커피를 함께.
구글 평점 4.3 (리뷰 373개). 소금빵·커피 궁합과 LP 아날로그 감성이 여러 후기에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