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 빨간 말등대와 노을이 겹치는 실루엣 — 공항에서 15분 만에 담는 제주의 첫(또는 마지막) 바다.
도착하자마자 혹은 떠나기 전 짧게 제주 바다를 눈에 담고 싶은 당신, 노을 질 무렵 말등대 실루엣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공항과 가장 가까운 바다예요.
다만 당신이 인적 드문 원시적 해변이나 에메랄드빛 물놀이를 기대한다면, 여긴 도심에 가깝고 개장철엔 사람이 많은 편이에요. 협재·함덕만큼 물빛이 화려하진 않아요.
공항에서 차로 15분, 도심의 끝자락에 갑자기 바다가 열린다. 빨간 말등대와 하얀 말등대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서 있어, 흔한 해변 풍경에 제주만의 이야기 한 겹이 얹힌다. 낮의 바다는 맑고 명확한 물빛이지만,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 하늘빛을 머금으며 차분한 감성으로 바뀐다. 해변을 따라 난 산책로는 부담 없이 걷기 좋아, 여행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느려지는 곳이다.
빨간·하얀 목마등대와 지는 해가 겹치는 장면이 여러 후기에서 반복적으로 사진 명소로 꼽힌다.
차로 10~15분. 도착 직후나 출발 전 짧게 제주 바다를 담기에 동선이 좋다.
부담 없는 해안 산책로에서 여행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느려진다는 평이 많다.
원시적 자연보다 도시와 바다의 경계에 가깝고, 개장철엔 사람이 많다.
협재·함덕만큼 물빛이 화려하지 않고, 등대 주변이 깨끗하지 않다는 후기도 있다.
일몰 사진은 목마등대 주차장에서 등대를 먼저 담고, 노을 30분 전쯤 해변으로 이동하면 바다·하늘·등대가 겹치는 장면을 놓치지 않는다. 화장실·주차장이 있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구글 평점 4.1 (리뷰 362개). 여러 후기에서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빨간 말등대', '일몰 명소'가 반복. 네이버 블로그 7,120건·카페 432건으로 언급량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