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튀긴 마농치킨과 한치회·오메기떡을 손에 들고 800m 실내 상점가를 걸으며 제주 먹거리를 한 번에 훑는다.
정해진 코스보다 즉흥적으로 이것저것 집어 먹으며 걷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제주 로컬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훑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한적하게 앉아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은 편이라면, 여긴 통로가 좁고 앉을 자리와 화장실이 부족해 붐비는 편이에요.
높은 천장으로 덮인 800m 상점가가 날씨와 상관없이 열려 있다. 갓 튀긴 마농치킨(마늘치킨)의 기름 냄새, 얼음 위에 올린 한치회와 모둠회, 김이 오르는 갈치조림, 흑돼지 꼬치가 통로 양쪽으로 이어진다.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고 길거리 음식이 늘며 야시장 분위기로 바뀐다. 손에 든 오메기떡을 베어 물며 인파를 헤치는, 먹으며 걷는 시장이다.
마농치킨·한치회·갈치조림·흑돼지 꼬치·오메기떡을 한 시장에서 훑을 수 있다.
1960년대 설립, 높은 천장으로 정비돼 날씨와 무관하게 걷기 좋다.
해가 지면 조명과 길거리 음식이 늘며 활기가 오른다.
리뷰에서 통로가 좁고 앉을 자리와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중심 통로에 관광객 대상 기념품 샵이 늘어 전통시장 색이 옅어졌다는 아쉬움이 있다.
저녁 시간대에 야시장 분위기와 길거리 음식이 가장 풍성하다. 차량 방문 시 공영주차장 2곳이 있으나 붐빌 땐 만차이니 대중교통·도보 접근을 고려. 앉을 자리가 적으니 손에 들고 걸으며 먹는 편이 낫다.
구글 평점 4.1 · 리뷰 29,196개. 리뷰 다수가 "마농치킨(마늘치킨) 유명", "횟감 싱싱하고 싼 편", "저녁 야시장 분위기"를 반복 언급. 네이버 블로그 484건·카페 44건으로 서귀포 여행 필수 코스로 자주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