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 깐 냄비에 뭉근하게 조린 전복새우우럭조림 — 맵지 않고 달큰한 국물이 밥도둑인 제주 조림의 정석.
맵지 않고 달큰·감칠맛 나는 우럭조림에 밥 비밌 먹는 정갈한 제주 한상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안심인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얼큰·매콤한 자극적인 맛이나 새롭고 실험적인 미식을 찾는다면, 여긴 은은하고 정통적인 가족 밥집 쪽에 가까운 편이에요.
시래기와 무를 깐 냄비 안에서 우럭 살이 달큰한 간장 양념을 머금고 뭉근하게 조려진다. 맵지 않고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뜨끈한 밥을 부르고, 양배추 쌈과 김이 곁들여진다. 옥돔구이는 튀기듯 바삭하게 구워 나오고, 새우튀김·잡채·각종 나물·뿔소라 미역국까지 상이 빽빽하게 채워진다.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한상이 제주 밥집의 기본기를 보여준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부드러운 우럭 살에 시래기·무, 맵지 않고 달큰·감칠맛 나는 간장 조림으로 밥이 술술 넘어가는 정갈한 한상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만족도 높은 곳이에요.
옥돔구이·뿔소라 미역국까지 제주 색이 물씬한 반찬 구성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 제주다운 한 끼로 제격인 곳이에요.
생선을 잘 못 먹어도 가시가 큰 것만 있어 발라 먹기 수월하다는 후기가 반복돼요.
다만 당신이 얼큰·매콤한 자극적인 조림을 원한다면, 여긴 은은한 단맛 위주라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만 당신이 새롭고 실험적인 미식을 찾는다면, 여긴 정통 가족 한상에 가까운 편이에요.
점심시간 대기가 있으니 오픈 직후나 피크를 살짝 비켜 가면 좋다. 예약이 안 되므로 웨이팅을 감안할 것. 인기 세트(C세트)가 양·구성 면에서 무난하다.
구글 평점 4.7 / 리뷰 8,284개. '부모님 모시고 좋다' '푸짐하고 정갈' '맵지 않은 건강한 맛'이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