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가 30분간 짚어주는 에스프레소 세 잔+차 한 잔 오마카세, 마무리는 귤꽃 향.
커피 한 잔을 설명과 함께 음미하며 새로운 맛에 마음을 여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산미도 쓴맛도 편견째 뒤집히는 30분이 오래 남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즉흥적으로 들러 빠르게 한 잔 마시고 나오고 싶은 편이라면, 예약과 코스 진행에 시간을 들여야 하는 여기는 번거로운 편이에요.
3,800평 귤밭 별장을 통째로 카페로 바꿨다. 바리스타가 바 앞에 앉은 사람에게 에스프레소 세 잔과 차 한 잔을 30분에 걸쳐 내리며, 고소한 잔·산미 있는 잔·달콤한 잔의 순서와 이유를 하나하나 짚어준다. 산미가 두렵거나 에스프레소가 그저 쓴맛이라 여기던 사람의 편견을 코스 안에서 뒤집어 놓는 진행이다. 마지막엔 귤꽃 향을 뿌려 잔을 닫고, 문을 나서면 우거진 귤나무와 산책로가 이어진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산미·쓴맛에 대한 고정관념을 30분 코스 안에서 뒤집어준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잔마다 순서와 이유를 짚어주는 진행이라 그냥 마시는 것보다 더 음미하게 된다.
3,800평 정원·산책로가 있어 코스 전후로 걷기 좋다.
별장을 통째로 쓴 에스프레소 오마카세라는 형식 자체가 새롭다.
오마카세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30분 코스로 진행돼 즉흥 방문·빠른 한 잔에는 맞지 않는다.
부드러운 라떼류를 기대하는 사람에겐 진한 에스프레소 코스가 부담일 수 있다.
오마카세는 사전 예약 필수. 3월엔 유채꽃, 5월엔 감귤나무 흰 꽃이 정원에 핀다는 후기가 있어 봄 방문이 특히 좋다. 뚜벅이도 걸어서 접근 가능했다는 후기가 있다.
구글 평점 5.0 · 리뷰 3,012개. 리뷰 다수가 "커피 오마카세" "바리스타 설명" "귤꽃 향 마무리"를 반복해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