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층 사찰만 보던 눈에 이국적일 만큼 압도적인, 동양 최대 규모 대적광전과 국내 최대급 목불.
웅장한 스케일과 고요한 사찰 특유의 정서를 함께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제주 남단에서 한 번쯤 걸음을 멈춰 볼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인적 드문 작은 암자의 호젓함을 찾는다면, 여긴 관광지화가 많이 진행돼 다소 붐비는 편이에요.
삼층 높이로 통층을 이룬 대적광전이 바다를 등지고 우뚝 선다. 단층 사찰만 보다 이곳에 들어서면 이국적일 만큼 압도적인 규모에, 내부 국내 최대급 목불이 어둑한 법당을 채운다. 경내 산책길엔 하귤이 대롱대롱 노랗게 매달려 겨울에도 색이 돈다. 법당 마당에 서면 저 아래로 바다가 트여 있다.
동양 최대 규모로 언급되는 통층 대적광전과 국내 최대급 목불이 규모 그 자체로 압도한다.
관광지화됐지만 조계종 사찰로서 템플스테이를 상시 운영하는 실제 수행 공간이다.
노란 하귤이 매달린 경내 길이 겨울에도 색이 돌아 사진이 잘 나온다.
수행 도량이지만 위치 특성상 관광지화가 진행돼 호젓한 암자의 정취를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다.
걷고 보는 관람 중심이라 액티브한 체험을 원하면 밋밋할 수 있다.
경내는 상시 개방이라 시간 제약이 적다. 하귤이 물드는 겨울~초봄에 산책길 색이 가장 좋고, 흐린 날보다 햇빛 드는 날 마당에서 바다 조망이 트인다. 하귤은 맛이 매우 시니 따지 말고 눈으로만 담는 편이 낫다.
구글 평점 4.4 (리뷰 2,415개). "매우 큰 대웅전이 압도한다", "사찰이 크고 웅장하다", "1층짜리만 보다 보니 이국적"이라는 규모·이국성 평이 반복. 제주 관광 필수 코스로 자주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