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이 정원 전체를 뒤덮는 6~9월, 산방산을 배경으로 꽃에 파묻힌 인생샷을 남기러 간다.
산책과 촬영을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당신, 계절 꽃과 산방산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히 커피만 마시고 싶거나 대기와 붐빔이 싫다면, 성수기 주말엔 입장 줄이 길고 화장실·좌석이 협소한 편이에요.
안덕 시골길을 올라서면 넓은 주차장과 귤밭 너머로 정원이 펼쳐진다. 계절마다 얼굴을 바꾸는 정원은 6~9월 수국이 정원 전체를 뒤덮고, 10월엔 억새와 핑크뮬리가 절정에 이른다. 곳곳에 놓인 포토존 사이로 걷다 보면 산방산이 한 폭의 병풍처럼 배경에 들어앉는다. 앤틱풍 실내와 2층에서 내려다보는 정원 그림이 관람의 마지막 장면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산방산을 배경으로 계절 꽃과 함께 담기는 구도가 곳곳에 배치돼 사진 결과물이 잘 나온다.
여름 수국, 가을 억새·핑크뮬리로 정원 분위기가 크게 달라져 산책 자체가 목적이 된다.
귤밭에서 직접 귤을 따보는 제주다운 체험이 곁들여진다.
정원 관람 목적이 명확한 방문에 맞고, 커피만 조용히 마시러 가기엔 입장료 6,000원이 붙는다.
주말·성수기엔 입장 대기줄이 길고 화장실·좌석·콘센트가 협소한 편이다.
수국은 6~9월, 억새·핑크뮬리는 10월 중순이 절정. 성수기 주말은 입장 대기와 주차난이 있으니 평일 오전을 노리는 편이 낫다. 콘센트가 적어 노트북 작업에는 부적합. 2층은 노키즈존이지만 정원 전경을 보려면 꼭 올라가 볼 것.
Google 평점 4.0 · 리뷰 2,314건.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주 수국 명소'로 카멜리아힐·안덕면사무소와 함께 반복 소개. 리뷰에 '수국에 파묻힌 기분', '산방산 병풍 배경', '한 폭의 정원 그림'이 반복 언급.